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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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06 조회수3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2013년 8월 6일 화요일 (백)

☆ 신앙의 해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마태 17,1-2).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은 공관 복음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이 말씀에 따른
것이다. 곧, 예수님께서 일부 제자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
하신 일을 기리는 축일이다.

오늘 축일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일)의 40일 전에 지낸다.
교회의 전승에 따라,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40일 전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의 결과인 영광스러운 부활을
미리 보여 주시고자 거룩한 변모의 표징을 드러내셨다. 1457년 갈리스토
3세 교황이 로마 전례력에 이 축일을 도입하였다.

♤ 말씀의 초대
다니엘 예언자는 환시를 통하여 천상 옥좌의 장면을 본다.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환시에 소개된 ‘사람의 아들 같은 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며, 모든 민족들이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 중재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를 다가올 구세주,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산에 오르시어 기도하시던
중에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신다. 뒤이어 구름이 일고 그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울린다
(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17,5
◎ 알렐루야.
○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그때에 2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
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982

배롱나무 십자가 !

도로
공사 때

미처
옮겨지지

못하고
잘린

작은
배롱나무

마른
막대 같은

가지에
새싹

자라
올라서

여러
갈래의

새 가지
끝에

송아리
맺혀

한여름
들어

돌아가며
고운

꽃분홍
빛깔의

꽃을
피우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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