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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근심 고통이 올때의 마음 가짐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08 조회수620 추천수2 반대(0) 신고

 근심 고통이 올때의 마음 가짐

뜻밖에 어떤 근심,

고통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이미 무수한 죄악을 범하여

당연히 벌을 받게 되었다.

 이 근심 고통은

저 죄악에 비기면

오히려 가벼운 벌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판단을 받은 자다.

이 판단은 하느님의

정의로 부터 온것인 이상,

틀릴수도 없는 것이다.

이처럼 마음을 돌려

하느님의 사랑이 주시는

보속으로 알고 감수하자.

그리하면 하느님의 어여삐 여기심과

은총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현세에서

하느님께 책벌을 당하는 것은

도리어 우리 행복으로 여기며,

삼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 아오스딩이 말씀하시기를

" 후세상에서 죄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 보다는

차라리 지나가는 현세에서

몸을 불속에 태우고

온몸이 처참하게 처형되는 것을

더 원해야 할 것이다."

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주의 섭리에 순명치 않고

근심이나 고통을 피하려 한다면

하느님의 의로운 판단을

거역하는 것이오.

하느님께서 총애로 주시는 잔을

거절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 자신도

 쓰디쓴 고통의 잔을

찌꺼기 까지 다 마시지

않으셨지 않은가?

-겸손의 교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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