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11 조회수356 추천수0 반대(0) 신고


연중 제19주일
2013년 8월 11일 (녹)

☆ 신앙의 해

♣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 없음

오늘은 연중 제19주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믿는 데에는
항구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물질적인
유혹을 뿌리치며 영혼의 구원이라는 더 큰 가치를 추구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올 때까지 어둠 속에서 등불을 밝히며 기다리는 충실한 종처럼,
혼탁한 세상 속에서 진리의 빛을 밝히며 주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꾸준
히 지켜 나갑시다.

♤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법을 따르기로 맹세하였다. 지혜서는
이러한 선조들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여전히
부르시며 영광스럽게 하신다는 사실을 역설한다(제1독서).
믿음을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약속에 대해 항구하게 희망할 수 있다.
이를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 아브라함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아내 사라에게서 태어난 이사악을 하느님께 바침으로써, 많은
후손을 주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었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얻으려면 항구한 인내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
신다.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인내하며 깨어 있는 충실한 종처럼, 신앙인들도
구세주께서 세상에 오실 때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24,42.44 참조
◎ 알렐루야.
○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오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2-48<또는 12,35-4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2 “너희들 작은 양 떼야,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 나라를
너희에게 기꺼이 주기로 하셨다.
33 너희는 가진 것을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해지지 않는
돈주머니와 축나지 않는 보물을 하늘에 마련하여라. 거기에는 도둑이 다가
가지도 못하고 좀이 쏠지도 못한다. 34 사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41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43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987

한겨울 그리움 !

지난
겨울

눈보라
휘몰아치고

고드름
주렁주렁

산천
초목

꽁꽁
얼어

파삭
파삭

부서질까 
싶었고 

살을 에는
찬바람

옷깃
파고들어

한여름 
나날들 

간절히
그리웠는데

요즘은
그 겨울

무척이나
만나고 싶네요 ......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