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친구가 너를 미워하거든. .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14 조회수571 추천수0 반대(0) 신고

 친구가 너를 미워하거든. . . .

 

                     매일 미사책에서, . . .

 

1) 입당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가장 작은 내 형제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2) 제 1독서 : 신명기 34,1-12

 

모세가 모압 평야에서 예리코 맞은쪽에 있는 느보 산

피스가 꼭대기에 올라가자,

 

주님께서 그에게 온 땅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저것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너의 후손에게 저 땅을 주겠다." 하고 맹세한 땅이다.

 

이렇게 네 눈으로 저 땅을 바라보게는 해 주지만,

네가 그곳으로 건너가지는 못한다.

 

주님의 종 모세는 주님의 말씀대로 그곳 모압 땅에서

죽었다.

 

모세는 죽을 때에 나이가 백스무 살이었으나,

눈이 어둡지 않았고 기력도 없지 않았다.

 

(나의 묵상: 주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모세를 그 땅까지 인도하셨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3) 화답송 :  시편66,1-17

 

제 영혼에 생명을 주신 하느님은 찬미받으소서!

 

온 세상아,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그 이름. 그 영광을 노래하여라.

영광과 찬양을 드려라. "당신이 하신 일들 놀랍기도 하옵니다."

 

너희는 와서 보아라. 하느님의 업적을, 사람들에게 이루신 놀라운

그 위업을.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찬양 노래 울려

퍼지게 하여라.

 

4) 복음 : 마태18,15-20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래도 그가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따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5) 영성체송 : 요한15,13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6)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은 "나"에게 ㅈ회를 지은 형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을 함부로 단죄할 것이 아니라 면 단계의 신중한

처신을 요구하십니다.

 

첫 번째는 죄를 지은 형제와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이르라고 하십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분별 있는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다시 그 죄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세 번째로는, 두 번의 타이름으로도 그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여러 사람 앞에서 잘잘못을 따지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세 단계를 거치고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를 더 이상 형제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죄지은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려면 그의 잘못을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깨우쳐 줄 때에도 상대편의 인격을 존중하면 신중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오늘의 매일 미사 책에서

 

오늘의 묵상 :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살다 보면 끝내 함께 하기를 꺼려하는 경우를 흔이 만납니다.

 

굳이 마음의 평화를 이루지 못하는 만납보다는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 더 이로울 때도 있기 때문에

서로 남남처럼 대하는 것이 더 지헤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를 구하는 경우에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평화를 누리게 되는 신비함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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