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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용소와 성가정 / 예수님과 성모님을 갈라놓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15 조회수372 추천수0 반대(0) 신고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마태오 1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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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 라고 기록합니다.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가정의 의미 참조>
성경에서 가정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보금자리이며 자기 사생활을 보호해 주는 지붕이다.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후손을 낳아, 그에게 종교 교육을 베풀고 덕의 모범을 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것이 바로 지혜의 업적이다.올바른 가정이 되려면 지혜와 덕 있는 아내가 있어야 하고 아무도 그를 대치할 수 없다.이것은 하느님의 업적으로서 인간의 능력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그 짓는 이들의 수고가 헛되리라. 주님께서 성읍을 지켜 주지 않으시면 그 지키는 이의 파수가 헛되리라" (시편 127,1).  <허영엽 신부>


제자들에게 신앙으로 맺은 가족은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이었다.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신앙의 유대로 맺어진 가족임을 깨닫는다.혈연으로 맺은 가족은 생활방식과 습관 생김새가 비슷하고 신앙으로 맺은 가족은 하느님 뜻을 실천하는 모습이 같다....하느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하느님과 함께 산다.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됐다는 자부심으로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혈연 가족을 생각해 보자. 엄마인 나 때문에, 아버지인 나 때문에,  시어머니인 나 때문에,  며느리인 나 때문에,  아들인 나 때문에, 딸인 나 때문에, 아들인 나 때문에 가족이 분노를 느끼고 슬퍼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 때문에 아파하는 가족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다시 웃고, 나로 인해 다시 행복을 되찾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청하자.  <평화신문 참조>


수용소 (와) 성가정의 차이점은 그 안에 '사랑의 삶'이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힘들고 고생하며 고난을 겪기 마련입니다.그래서 사랑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기적인 생각에 따라 편리하게 살고자 사랑의 삶을 거부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힘'에서 무기력하다면 단지 수용소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기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갑니다.하지만 어린이집의 어떤 삯꾼들은 거칠게(악하게) 아기들을 다룹니다. 자기 봉급만 받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부모님 마음처럼 같지 않습니다. 사랑은 힘들고 고생하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봉급을 수령하는 거친 삯꾼들은 사랑 보다는 편리성을 따져 다른 동료 삯꾼(직원)들에게 사랑을 미워하도록 다른 의미로 유혹합니다. 따라서 일하는 처지가 같은 그들은 악한 것들을 마침내 서로 공유하게 됩니다. 사랑스러운 것들을 함께 공유하지 않습니다. 사랑에는 힘들며 고생과 고난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힘들게 사랑하지 않아도 봉급은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성 가정의 의미가 없습니다. 공동체 안에 '사랑의 힘'이 무기력하면 악한 것들이 삯꾼들에게 공유되어지고 악에 의한 고통과 죄에 의한 죽음이 설치며 어린이집에는 죄악스런 배경이 깊이 뿌리를 내립니다. 

관리자들도 무관심해 집니다.관리자들도 그런 삯꾼들의 논리에 유혹되어 한 통속으로 바뀝니다. 관리자들도 사랑은 힘들고 고생하며 고난을 겪는 것이기에 관리자들도 사랑에서 떠나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삯꾼들에게 일을 맡겨버리는게 수훨하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수용소가 됩니다. 성 가정의 의미는 사라집니다. 어떤 예수의 공동체도 어린이집과 같은 죄악스런 배경이 깊이 뿌리내려져 있습니다. 사랑은 쫓아버리는 규정들과 방침들이 마련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돈의 힘과 거친 삯꾼들의 힘이 지배하는 공동체인 것입니다. 아기들 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노약자들에게도 모두 동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낮은 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는 오직 사랑으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그러나 위에 있는 지도자들은 이같은 사랑을 미워했습니다.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율법학자들, 바리사이들, 원로들, 수석 사제들 등) 높은 지도자들은 사랑의 힘듦과 고생과 고난 보다는 편리성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랑을 미워하고 사랑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습니다.  사랑이신 예수님을 말입니다. 사랑의 힘에 무기력한 공동체는 성 가정의 집을 만들지 못합니다. 단지 수용소를 만들며 삯꾼들을 관리해 나갈 뿐입니다.제자들(사제들과 수도자들)은 힘들고 고생하며 고난을 겪어야 할 사랑의 일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마침내 악의 고통과 죄의 죽음은 뿌리를 더욱 내리고 그 결과 사랑은 쫓아내어버리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높은 지도자들인 율법학자들, 바리사이들, 원로들 처럼 사랑을 죽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 반대입니다. 가짜 예수님의 공동체는 예수님의 말씀을 섬기지도 않고 예수님을 따르지도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마태 12, 28 참조)] 하지만 악한 것들이 서로 공유되고, 반대로 사랑스러운 것들은 쫓아버립니다. 예수님을 섬기지 못한 탓에 가짜 성령으로 마귀들(죄악스런 배경)을 쫓아내지 못함입니다. 하느님의 영이 없습니다.

<사랑의 힘>에 무기력하여 사랑을 없애버림으로써 예수님과 성모님을 갈라놓았습니다. 아빠와 아기를 갈라놓은 것입니다.거친 삯꾼들과 한 통속인 가짜 제자들(수도자들)이 주님의 구원 은총을 욕되게 하여 성 가정의 집은 있을 수 없고, 편리하게 몰아 넣는 수용소만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것들은 공유되지만 사랑스러운 것들은 공유되지 못함은, 공동체 안에 예수님께서 없고 예수님께서 없으니 하느님의 영(성령)께서도 없는 탓입니다.죄악스러운 것들만 공유되어집니다. 성인의 통공이 있다면 거룩한 것들이 공유되어지는 공동체인 것입니다.

소수의 참된 예수님의 제자들이 유일한 희망이 됩니다. 그들에 의해서 사랑은 복되어 지게 하며 하느님 나라의 성 가정이 세워질 것입니다. 그들의 회개에 따라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풀면 그렇게 되어 집니다. 나아가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사랑은 복되어 집니다


( 인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악의 고통과 죄의 죽음에서 인간을 구원할 (보호할) 이들은 소수의 참된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이들이 사랑에서 벗어나면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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