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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는 요셉에게. . . 8) 하느님의 자비와 인간의 자랑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23 조회수406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의 자비와 인간의 자랑

 

인간의 모든 것은

하느님의 능력으로 이루어 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인간이 자기를 자랑할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투지와 재능과 노력 그리고 인간이 이룩한 모든 것은

하느님의 자비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전편의 요셉 이야기에서

밝혀 주었기 때문에 인간은 오로지 하느님의 심부름꾼으로

어디까지나 하느님의 도구로서 그 역할을 다 한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것이 신앙의 고백이며 우리들이 깨달음을 통하여

얻어야 하는 참다운 진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자랑할 것이 무엇입니까?

자연의 원리를 파악하고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고

온갖 병마의 원인을 발견하고 연구하여 치유의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인간의 생명이 많이 연장되었을 뿐입니다.

 

그러니 누가 자랑할 수 있습니까?

자기가 애써서 이런일 저런일을 하여 돈을 벌었다고 합시다.

그것이 과연 자신의 능력만이 작용한 것입니까?

 

누구라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어찌 오늘의 부를 누릴 수 있단 말입니까?

 

때에 따라서는 자식들 자랑을 많이 합니다.

자기의 능력으로 그런 자식들을 만들었다는말입니까?

 

하느님의 자비의 힘이 자식들에게 들어났다고 하여

자랑할 일 있으면 우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면서

자식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더욱 넘치도록 기도하는 것이

우리들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것이므로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세상의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1코린3,21-23)

 

자랑의 근거가 자신에게 없으므로,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7)

 

구원은 사람의 공로의 덕택이 아니므로,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헤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에페2,8-9)

 

자신을 자랑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

우리는 앞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잠언27,1)

 

우리가 자랑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느님의 작품이니 어쩌겠습니까?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은 누구의 탓입니까?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 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요한9,1-3)

 

이런 까닭에 자랑할 일이 있으면 주님을 자랑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자기에게 자랑거리가 있더라도,

 

태생 장님을 생각해서라도 참고

오히려 주님께 찬미드리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자하시고 자비하신 주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의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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