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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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29 조회수326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2013년 8월 29일 목요일 (홍)

☆ 신앙의 해

“여자에게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
다”(마태 11,11).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요한 세례자는 예수님에 앞서서
그분의 길을 닦고 준비한 위대한 예언자이다.
이러한 요한 성인은 헤로데 임금의 불륜을 책망하다가 헤로데의 아내 헤로
디아의 간계로 순교하였다(마르 6,17-29 참조). 요한 세례자의 수난과 죽음
을 기억한 것은 4세기 무렵 그의 유해가 있던 사마리아의 지하 경당에서
시작되었다.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당신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명령
하신다. 그러나 이는 온 땅과 맞서는 일이고, 유다의 권력자들뿐 아니라
백성 전체와 싸워야 하는 고난의 길이다(제1독서).
요한 세례자는 헤로데 임금이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 혼인한 사실에 대해
간언하다가 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헤로데의 생일잔치 때 헤로디아의 간계로
목숨을 잃는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5,10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7-29
그때에 17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
하였던 것이다. 18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19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20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21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
의 유지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22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래서 임금은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나에게 청하여라. 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할 뿐만 아니라, 23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왕국의 절반
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다.
24 소녀가 나가서 자기 어머니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자, 그 여자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 하고 일렀다.
25 소녀는 곧 서둘러 임금에게 가서,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청하였다.
26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
고 싶지 않았다. 27 그래서 임금은 곧 경비병을 보내며,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경비병이 물러가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28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
가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29 그 뒤에 요한의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005

낙엽 비 !

어느새
날리는

마른
가랑잎

오늘
내리는

빗줄기
함께 

너니 
나니 

하염 
없네 

열매
품은

나무들
잎사귀 

한 잎
두 잎

물들어
가고

바람도
차라리

비에
젖어

불고 싶지
않은가 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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