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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편 139 편...
작성자신희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31 조회수1,776 추천수1 반대(0) 신고

 김은정님의 소중한 고백을 읽다 보니 시편 139 편이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아주 많이 위로가 되는 말씀이어서 입에 달고 사는  말씀이기도 하고요

 이제는 가난의 의미가  물적, 지적, 인간관계적, 심리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양적, 숫적, 크기의 작아짐 ,

그 이싱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아주 보이지 않게 만들어서 좁은  문을 통과 시키려는가 봅니다 

그럼 보이지 않지만,  한 자리에 있다고 느끼시면서 저의 고백을 들어 주세요...

     

1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2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3 제가 길을 가도 누워 있어도 당신께서는 헤아리시고 당신께는 저의 모든 길이 익숙합니다.

 

 4 정녕 말이 제 혀에 오르기도 전에 주님, 이미 당신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5  뒤에서도 앞에서도 저를 에워싸시고 제 위에 당신 손을 얹으십니다.

 

 6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한 당신의 예지 너무 높아 저로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7 당신 얼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 당신 얼굴 피해 어디로 달아나겠습니까?

 

 8  제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당신 계시고 저승에 잠자리를 펴도 거기에 또한 계십니다.

 

 9  제가 새벽놀의 날개를 달아 바다 맨 끝에 자리 잡는다 해도

 

10  거기에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잡으십니다.

 

11 “어둠이 나를 뒤덮고 내 주위의 빛이 밤이 되었으면!” 하여도

 

12  암흑인 듯 광명인 듯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밤도 낮처럼 빛납니다.

 

13 정녕 당신께서는 제 속을 만드시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 저를 엮으셨습니다.

 

14 제가 오묘하게 지어졌으니 당신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조물들은 경이로울 뿐. 제 영혼이 이를 잘 압니다.

 

15 제가 남몰래 만들어질 때 제가 땅 깊은 곳에서 짜여질 때 제 뼈대는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16 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두 눈이 보셨고 이미 정해진 날 가운데 아직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당신 책에 그 모든 것이 쓰여졌습니다.

 

17 하느님, 당신의 생각들이 제게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것들을 다 합치면 얼마나 웅장합니까?

 

18 세어 보자니 모래보다 많고 끝까지 닿았다 해도 저는 여전히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시편 139 편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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