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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3일(화) 서소문밖 형장에서 6위 순교하신 날♥
작성자정유경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02 조회수1,212 추천수1 반대(0) 신고

 


 


9월3일(화) 음7/28


서소문밖 형장에서 6위 순교하신 날




 

 

박큰아기 마리아 서소문 밖 1839.09.03
권 희 바르바라 서소문 밖 1839.09.03
박후재 요한 서소문 밖 1839.09.03
이정희 바르바라 서소문 밖 1839.09.03
이연희 마리아 서소문 밖 1839.09.03
김효주 아녜스 서소문 밖 1839.09.03

 



103위 가운데
9월 한 달 동안 33위 순교하셨습니다.

 

 

 

 


성녀 박 큰아기 마리아
관련성지 서소문 밖 순교일 1839.09.03


박큰아기 마리아님은 외교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궁녀인 동생
박희순님<서소문 밖 형장에서 같은 해 5얼 24일에 먼저 순교하심>
권면으로 입교하였다.

1839년 4월 15일 동생과 함께,
피신해 있던 순교 성녀 전경협님의 집에서 체포되어
포청과 형조에서 혹형과 고문을 견디어 내고,
동생 박희순님이 순교한 지 100여 일이 지난 9월 3일
여섯 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54세에 참수형으로 순교하시었다.

 
 
* 주교교회의 중앙협의회의 자료에서 발췌

 

 

 

 

동생 박희순 루치아의 권유로 입교하여
순교자 전경협 아가타님 댁에 피신 중 체포되시니
그 동안의 두려움과 외로움은 오죽하셨으리오.

동생 루치아님의 순교 석 달 후,
서소문 밖 형장의 칼낭에 이슬이 되신

성녀 박큰아기 마리아, 주님의 딸이시여
천상 정원에 영원히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소서!....아멘+

 

 

 

 


성녀 권희 바르바라
관련성지 서소문 밖 순교일 1839.09.03
 
 
 

순교 성인 이광헌님의 부인이며 순교 성녀 이 아가타의 어머니인
권희님은
1817년경 남편과 함께 입교하여,
박해 때문에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회장을 맡은 남편을 도와
주교와 신부들을 맞아들였고
또 교우들을 권면하여 미사에 참여하게 하고 강론을 듣게 하였다.

1839년 4월 7일 가족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과 형조에서
수차의 형벌과 고문을 당하였다.
특히 열두 살밖에 안 된 어린 아들이 고문당하는 처참한 광경을
지켜보면서도 끝내 모정을 억제하고 온갖 유혹과 형벌을 견디어 내시며,
처참한 5개월 동안의 옥살이 끝에 9월 3일 여섯 명의 교우들은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고 46세의 나이로 순교하시었다.
<장부 이광헌 아우구스티노님은 3개월 전 같은 서소문 형장에서 순교하셨음>


* 주교교회의 중앙협의회의 자료에서 발췌
 
 
 
 
 
 

장부 이광헌 아우구스티노<순교> 님과 함께

박해 동안의 가난 가운데

회장댁으로서의 희생 봉사를 다하다가

 

17세의 귀여운 딸 아가타 (3개월 후 순교) 를 옥중에 남겨 두고

장부를 뒤따라
서소문 형장에 피를 뿌린 권희 바르바라 님이시여,

저희 가정의 영원한 빛이 되어 주옵소서!...아멘+

 

 

 

 

 


성 박후재 요한
관련성지 서소문 밖 순교일 1839.09.03
 
 
 

명관’으로도 불리던 박후재님은 경기도 용인 지방 교우 가정에서 태어나,.
1801년 신유박해로 아버지를 여읜 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성장하면서 물장사를 하는 노모를 도와 짚신과 미투리를 팔아 생활하였고,
36세 때 교우 처녀와 결혼하였다.

1839년 5월 아내를 피신시키고 혼자 체포된 박후재님은
포청에서 치도곤 40대를 맞는 가혹한 형벌을 당하였다.
살이 떨어져 나가고 뼈가 드러나 피가 낭자하게 흘렀으나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함께 갇힌 교우들을 권면하고 또 흉악한 죄수들에게는
천주교의 바른 도리를 강론하셨다.

이어 형조로 이송되어 4개월 동안 옥살이를 한 박후재님은
9월 3일 다섯 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아 41세의 나이로 순교하시었다.


* 주교교회의 중앙협의회의 자료에서 발췌
 

 

 

 

 

노모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다가

늦게 결혼한 아내를 피신시키고

 

살이 터지고 뼈가 드러나는 가혹한 형벌 끝에

휘광이의 칼날에 참수되시니

 

순교자 박후재 요한 님이시여

님들의 장렬한 희생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 저의 작은 희생을 함께 바치나이다!.....아멘+

 

 

 

 

 

 


성녀 이정희 바르바라
관련성지 서소문 밖 순교일 1839.09.03

 


경기도 봉천(奉天)에서 태어난 이정희님은 과부가 되어 돌아온

고모 순교 성녀 이매임(李梅任)님의 권면으로
어려서 어머니 허계임(許季任), 동생 영희(英喜)와 함께 입교하였다.
<고모, 어머니, 여동생, 생질녀..함께 103위 순교 가정>

그 뒤 열심한 신앙 생활을 하며 동정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였다.
혼기에 이르러 아버지가 외교인 청년과 결혼시키려 하자
병을 핑계삼아 3년을 버틴 뒤 교우 청년과 결혼하였다.
그러나 결혼한 지 2년 만에 남편을 잃고 잠시 친정에 있다가
신앙 생활을 위하여 집을 떠나 서울에 있는 고모 이매임의 집에 와서 살았다.

1839년 기해박해 시초에 남명혁님과 이광헌님의 어린 자녀들이

혹형과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감동하여
당시 이매임님의 집에 머물던 김성임(金成任), 김 루치아 그리고
어머니, 동생, 고모 등과 함께 순교를 결심하고 4월 11일
남명혁님의 집을 지키고 있던 포졸에게 묵주를 내보이며 천주교인임을 밝혔다.
9월 3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아
41세에 여섯 명의 교우 함께 순교하시어었다.

 

 

*
주교교회의 중앙협의회의 자료에서 발췌


 

 

 

 

 

동생과 고모가 순교한 두 달 후

어머니가 순교하시기 한 달 전에

 

서소문 형장의 이슬이 되신

순교 성녀 이정희 바르바라 님이시여


천국 동산의 아름다운 꽃밭을 일군 님들 가정처럼

저희 가정도 주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천상의 축복을 보내주옵소서!...아멘+

 

 

 

 

 

 


성녀 이연희 마리아
관련성지 서소문 밖 순교일 1839.09.03


이연희 마리아님은 순교 성인 남명혁(南明赫)님의 부인으로

성품이 강직하고 사리에 밝았다.
회장인 남편을 도와 공소(公所)를 세워 주교와 신부를 맞아들이고
또 교우들을 가르쳐 성사를 준비하며 언제나 모범적인 신앙 생활을 하였다.

기해박해 초인 1839년 4월 7일 가족과 함께 체포되었는데,
포청에서 열두 살 된 어린 아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는 주님의 영광입니다." 하며 모정을 억누르고
자신도 혹형과 고문을 감수하였다.

형조로 이송되어 다시 3차의 형문을 받았으나 역시 굴하지 않았다.
9월 3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여섯 명의 교우와 함께
참수형을 받아 36세의 나이로 순교하시었다.

 
 
* 주교교회의 중앙협의회의 자료에서 발췌
 

 

 

 

 


장부 남명혁 다미아노님과 함께 회장댁으로서 노력하시다가

옥중에서 12 살의 아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희생을 바치셨던

 

성녀 이연희 마리아 님이시여
천상 정원의 영원한 향기를 저희 가정에 뿌려주옵소서!....아멘+

 

 

 

 

 

  

성녀 김효주 아네스

관련성지 서소문 밖 순교일 1839.9.3
 
 

언니 김효임(金孝任)님과 같이 동정 순교자인 김효주님은
서울 근교 밤섬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 뒤 경기도 고양군 용머리(龍頭里)로 이사해 살았다.

아버지를 여읜 뒤 온 가족이 함께 입교하여
중국인 유방제(劉方濟) 신부에게서
세례성사를 받았다.
언니 김효임, 동생 김 클라라와 함께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고는
아름다운 덕행과 극기로써 모범적인 신앙 생활을 하였다.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5월 3일 언니 김효임님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에서 매우 혹독한 형벌과 잔인한 고문을 받았으나
끝까지 신앙을 지켰으며 형조에서도 굴하지 않았다.

1839년 9월 3일 여서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아 24세에 순교하시었다

 
* 주교교회의 중앙협의회의 자료에서 발췌
 
 
 

 

 

세 자매가 동정을 약속하고
언니 김효임 골롬바와 함께 체포되어


옥중에서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의연하게 모든 고통을 이겨내시다가

 

언니보다 20 여일 앞서 서소문 형장의 이슬이 되신

성녀 김효주 아네스 님이시여,
천상 정원의 고결한 향기로 저희를 축복해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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