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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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 합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06 조회수416 추천수0 반대(0) 신고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 합시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1) 시편 기도.

 

주님, 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원할 성채 되소서,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성채이시니, 당신 이름 위하여 저를 이끌어 주소서!

(시편31,3-4)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기뻐하며 주님을 섬겨라. 환호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가.

(시편100,1-5)

 

2) 제 1 독서 : 콜로1,15-20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조의 근원이시며

만물의 완성이시라고 고백한다. 또한 그분께서는 만물을

하느님과 화해시키심으로써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고 밝힌다.(해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십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에 있는 것이든,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또 그분을 향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분은 시작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맏이이십니다.

그리하여 만물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십니다.

 

3) 복음 : 루카5,33-39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단식하지 않는다며

예수님께 따졌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출현으로 지난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의 방식이 주어졌다고 선포하신다.(해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8,12참조)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찟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4) 오늘의 묵상

 

강론을 들어도 늘 뻔한 이야기, 미사를 드려도 늘 뻔한 미사,

사람을 만나도 늘 뻔한 사람, 텔레비전을 보아도 늘 뻔한 프로그램,

대화를 나누어도 늘 뻔한 이야기. . . . .

 

이렇게 우리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늘 뻔한 것에 싸여 살아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닙니다. 인생은 새로움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고, 내일은 또한 오늘과 다릅니다.

매일 매 순간이 새로운 시간이고, 매일 매 순간 만나는 사람이

어제와 다르고 내일과 또 다른 새로운 사람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오늘'을 늘 새로운 마음으로 맞아야 합니다.

 

늘 뻔한 강론, 늘 뻔한 미사, 늘 뻔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사실 교만한 자세입니다. 아무리 똑같은 것을 반복하여 경험한다고

해도, 어제 경험한 것과는 또 다른 것을 오늘 새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늘 새롭게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 .

 

예수님께서도 자기 고향에서는 대접을 받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목수의 아들로 자라나고 자기들과 똑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우리려고 하지 않았으며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대접한 것입니다.

 

우리들도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면 그 사람의 귀중함을 묻어둔채

어렸을 때의 친구로 존경을 말할 것도 없이 이 자식 저 자식하면서

아무런 대접을 하지 않는 것이 친구의 정의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할 수록 더욱 정성을 기우려야 하고 친구로 생각할 수록

좀더 친숙한 겸손과 존경의 마음을 갖고 대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수시로 발전하며 성숙되기 때문에

때로는 더욱 신중한 자세로 경청하며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서로간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알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지식에 이르게 됩니다."(콜로3,9-10)

 

어제는 이미 우리 곁을 떠나 갔습니다.

마치 우리는 어제 죽은 것이나 다름 없으며

오늘 새로이 태어난 것으로 생각해야하겠습니다.

 

지금 누리는 이 삶이 바로 영원한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 평화를 누리며 즐기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하느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이 가득하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오늘을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면서 주님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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