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9월10일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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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3-09-10 | 조회수683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루카6,12) --- 주님께서 기도하신다. 아니, 주님께서도 기도하신다. 무엇을 청하셨을까? 무엇을 들으려 하셨을까? 주님께서 기도하라신다. 기도 없이는 당신조차도 쓰러질 수밖에 없는 세상이라 하신다. 기도 없이는 하느님의 아들조차 이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없다 하신다. 세상의 악과 싸워 이기고자 한다면, 하느님의 고귀한 아들 딸로서 살아가고자 한다면, 사랑을 사랑으로 지키고자 한다면, 약속된 나라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면, 늘 기도하라 하신다.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위해서, 제대로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위해서, 제대로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위해서 늘 기도하라 하신다. 우리의 기도 안에 사랑이 있고, 정의가 있고, 평화가 있다면, 그 기도는 삶이 된다 하신다. 삼라만상에 깃들어 있는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면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생명과 모든 선(善)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기도하라신다. 늘 기도하라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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