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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9월10일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10 조회수682 추천수9 반대(0) 신고

 
2013년9월10일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루카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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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기도하신다.
아니,
주님께서도 기도하신다.

무엇을 청하셨을까?
무엇을 들으려 하셨을까?

주님께서 기도하라신다.
기도 없이는 당신조차도 쓰러질 수밖에 없는 세상이라 하신다.
기도 없이는 하느님의 아들조차 이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없다 하신다.

세상의 악과 싸워 이기고자 한다면,
하느님의 고귀한 아들 딸로서 살아가고자 한다면,
사랑을 사랑으로 지키고자 한다면,
약속된 나라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면,
늘 기도하라 하신다.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위해서,
제대로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위해서,
제대로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위해서
늘 기도하라 하신다.

우리의 기도 안에 사랑이 있고, 정의가 있고, 평화가 있다면,
그 기도는 삶이 된다 하신다.

삼라만상에 깃들어 있는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면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생명과 모든 선(善)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기도하라신다.

늘 기도하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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