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참으로 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주의를 기우려 보겠습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12 조회수410 추천수0 반대(0) 신고

참으로 하기 힘든 일들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1) 우리들의 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법의 근본이라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주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2) 제 1독서 : 콜로3,12-17

 

신앙인으로서 지녀야 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알려준다.

곧, 서로 사랑으로 대하며 그리스도의 평와 안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무슨 일이든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하며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한다.

(해설)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과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3) 복음 : 루카6,27-38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신다.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녀는 하느님께서 그러하신 것처럼 모든 이에게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해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을 사랑한다.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4) 오늘의 묵상 :

 

상처를 주는 사람, 대하기가 참으로 불편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힘든 사람을 사랑하기까지는 줄기찬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곧 '사람'이란 화두를 풀어 나가는과정 자체가 하나의 고통이고 난관이지만,

그 고통과 난관을 통하여 우리는 더욱 인간다워지고, 하느님을 닮아 가게 됩니다.

 

그러니 원수를 사랑하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좌절하지 맙시다.

용서가 안된다고 답답해하지 맙시다. 그렇게 우리가 어여워하고 답답해하는

과정 자체가 바로 참된 사랑의 깨달음에 이르는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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