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변화시키는 꿈

"꿈은 우리가 틀에 박힌

존재가 아니라는 가장 좋은 증거다."

프리드리히 헴벨의 말이다.

밤의 꿈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데려간다.

그리고 낮의 일상보다 훨씬

다채로운 인생을 보여 준다.

꿈에서는 자연법칙이 통지 않는다.

 동물이 사람으로 변신한다.

무중력 상태로 날 수도 있다.

남자들이 임신하고

늙은 여자가 아이를 낳는다. 

꿈은 현재 내 주변의 것을

말해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길을 갈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그리고 꿈은

내 안에 숨겨져 있는

 가능성을 일깨워 준다.

꿈에 아기를 보면

내 안에서 무언가가

탄생하리라는 것을,

내가 진정한 자아와 만나려고

한다는 것을 예감할 수 있다.

꿈속에서 세상은

나를 위해 활짝 열린다.

나는 신적神的인 뿌리

안으로 들어간다.

 세상의 뒤를 본다.

세상의 비밀이 열린다.

밤에 꾸는

꿈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는 인생에

대한 꿈이 있다.

어릴 적 그들은 멋지게

성공한 인생을 꿈꾸거나,

세상을 변화시키는

꿈을 꾸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어른이 되면,

 대부분 꿈을 접고

일상에 안주한다.

그들의 인생은

공허하고 하찮아진다.

꿈꾸는

사람에게서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나온다.

꿈을 꾸는 사람만이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우리는 피부를 지닌

한 덩어리의 육체

그 이상이다.

우리 안에는

마음을 넓히고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꿈이 살고 있다.

(동경) 

 안셀름그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