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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자의 다섯 형제 [가짜 예수회 공동체 수도자, 사제]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28 조회수501 추천수0 반대(0) 신고

 

<1 >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2 > 안 됩니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3 >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부자는 살아 생전에 좋은 것들을 누렸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라자로에게 무관심했습니다.

라자로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했습니다.

버려진 이들 가운데 또 다시 버려진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관심 아래에서 죽습니다.

무엇 때문에 '무관심' 해 질까요.

'사랑의 힘'에서 무기력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버려진 이들을 보고는 있지만 '무관심' 할 뿐입니다.

다른 어떤 힘에게 지배 당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사랑하지 않는다고 멸시와 조롱과 모해를 받지 않아도

그 대신에 사랑한다고 멸시와 조롱과 모해를 받습니다.

악한 것들은 서로 공유하지만

사랑스러운 것들은 서로 공유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아들은 그래서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고 맙니다.

악한 것들이 서로 공유되는 곳에서는

사랑스러운 것들은 결코 머무르지 못합니다.

멸시와 조롱과 모해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게 됩니다.

어떤 힘이 지배하고 있는 탓입니다.

하지만 그런 진실을 부정하고 거부하며 거짓이 힘을 발휘합니다.

악한 것들에 대한 동조로 사랑의 힘은 갈수록 무기력해 지기만 합니다.

수도자와 사제들마저도 그 어떤 악한 힘의 지배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악한 것들에 대한 현실(죄악스런 배경)과 타협하고

사랑스러운 것들에는 무관심함으로써

악에 의한 고통과 죄에 의한 죽음이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버려진 이들을 또 다시 버린다고 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부자의 다섯 형제들도 '사랑의 힘'에서 무기력합니다.

부자는 다섯 형제들이 참으로 회개하기를 바라지만

어떤 힘의 지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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