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그라운드나 줄 끝은 하느님까지
연인들, 상대만을 사랑한다며 눈이 어두워지고 마음 닫히면 안 됩니다.
상대의 부모 형제 주변 환경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상대를 그 삶속에서 빼내어 내 삶에 넣겠다는 건 삶을 유괴하는 거지요.
백그라운드라는 말이 있고 줄을 잘 서야한다는 사회의 말이 있습니다.
한 인간은 상하좌우 종횡으로 그라운드를 이루고 어떤 줄에 서 있겠지요.
백그라운드나 줄 끝은 하느님까지라고 일깨워주시는 주님, 감사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이르셨다.‘누구든지 이 어린이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루카 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