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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신자들(사제,수도자,평신도)이 제일 하기 싫은 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05 조회수448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사랑은 힘들고 고생하며 고난을 겪습니다.

그래서 '사랑하기'를 싫어합니다.

사랑 할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손가락질(멸시,조롱,모해)은 하지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한다>고 도리어 손가락질을 하기 쉽상입니다.

율법의 규정들 아래에서 예수님의 사랑은 멸시와 조롱과 모해를 당하셨습니다.

마침내 사람의 아들은 이같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지금 시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사랑을 미워(손가락질)합니다.

따라서 사랑은 힘들고 고생하며 고난(손가락질)을 겪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제 십자가'에 사랑을 매달아 버립니다.

거기에는 온갖 악한 영들의 힘 때문이기도 합니다.

돈의 힘, 불완전한 규정들의 힘, 거친 삯꾼들의 힘 따위들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귀들의 것들은 현실 안에서 부정하고 거부하기에 명분이 됩니다. 

그것은 결국에 사랑(예수님)을 죽이게 합니다.

진실의 힘(영) 보다는 거짓의 힘(영)이 인간을 유혹해 왔습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함은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지 않는 탓입니다.

하느님의 계획이신 '그리스도의 힘'이 없다는 뜻과 같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온갖 죄악스러운 거짓을 없애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지혜로 그리스도를 주셨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리스도와의 결합을 멀리하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와 결합하여야 거짓의 영(마귀)들을 물리칠 수 있는데도 그러합니다.

인간 자신만으로는 악한 영들(마귀들)과 싸워서 이기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육에 매인 사람들은 그리스도와의 결합이 무엇인지 과연 모릅니다.

그리스도는 사랑이십니다.

율법 아래에서 예수님께서 오심은 바로 '사랑의 탄생'이셨습니다.

인간이 제일 하기 싫은 '사랑'이셨습니다.

사람은 그리스도와의 결합이 사랑의 결합(삼위 하느님과의 합일)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랑할 때 ㅡ 그리스도와 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에게서 오신 사랑(1요한 참조)이 예수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결합(합일)되어 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왜 사랑(그리스도)을 주셨을까요. 

사랑으로 하느님과 합일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의 '이 사랑'은 인간에서 오는 사랑(세상에서 오는 사랑)을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자신을 내어주는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사랑의 차원)입니다.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이같은 사랑의 차원으로 그리스도(하느님의 아드님)와 일치됩니다.

하느님의 계획(지혜)이신 그리스도와 결합은 다름아닌 사랑의 결합인 것입니다.

이 사랑(하느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은 그래서 은총이 됩니다. 사랑의 은총입니다.

모든 은총을 멀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기에는 하느님의 심오한 계획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으로 사람은 그리스도와 결합합니다.

이와같이 먼저는 그리스도 몸(예수님)과의 결합이고

다음에 그리스도 영(성령)과 하나가 되어집니다.

미사전례에서 귀를 기울이면 이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열린 귀는 있습니다)

물론 다음의 성경에서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이 됩니다. (1코린토 6, 17 참조) (1코린토 15, 46)]

그리스도의 몸(주님)과 결합하는 이가

그리스도의 영과 '한 영'이 됩니다. 

성령께서는 주님(예수님)께서 보내어 주셨슴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자신을 내어주는 사랑)과 먼저 결합하는 이가

진정한 성령의 사람(성령의 사도)가 됩니다.

제 십자가는 '사랑의 고난'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고 ㅡ 미워하는 사랑입니다.

성령을 붙잡으려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결합하여야 그리스도의 영(성령)과 하나가 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구마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있습니다.

거짓된 구마는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그리스도의 몸(사랑)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없는 거기에는 악에 의한 고통과 죄에 의한 죽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거친 삯꾼들이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거친 삯군들이 지배하는 체제, 기업체, 수용소)

주님의 종들은 거친 삯꾼들이 없으면 주님의 일에 손대기를 싫어합니다.

사랑으로 고생하고 힘들며 고난받기를 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바로 가짜다운 '예수님 공동체'입니다.

그 다음으로 성령도 가짜입니다. 주님과 결합하지 못했슴입니다.

그래서 제일 하기 싫은 사랑,

'사랑의 힘'에는 무기력해 질 뿐입니다.

버려진 이들 때문에 주님의 은총이 내려졌슴에도 아랑곳 없이

버려진 이들의 평화와 행복에는 무관심하며

삯꾼들이 지배하는 기업체 조직으로 성 가정의 분위기는 없는 수용소와 같아집니다.

그래서 악에 의한 고통과 죄에 의한 죽음이 멈추어 지지 않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마태오 12, 28>

먼저 그리스도의 몸(사랑의 고난, 사랑의 수고)과 결합하지 못하면

예수님께서 그 다음에 보내주신 하느님의 영(성령)은 가짜인 것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악에 의한 고통과 죄에 의한 죽음의

마귀들(악한 것들이 서로 공유)을 물리치지 못합니다.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일 복음)

 

그리스도의 평화와 가난한 이들의(버려진 이들의) 행복 = 이미 하느님의 나라 =  (그리스도의 사랑이신 예수님이 계신 공동체) = 악한 것들의 공유가 아닌. 사랑스러운 것들의 상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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