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내가 해야할 일을 하였를 뿐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06 조회수448 추천수0 반대(0) 신고

믿음, 믿음이 있어야

진정한 관계가 유지되며 서로 의지하면서

서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복음 : 루카17,5-10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고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묵상 : 공동체를 위한 것과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하느님께서 이에 응답해 주신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상 안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것보다 침묵하고 계시는 것처럼 느낄 때가

더 많습니다.

 

하느님의 침묵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첫 번째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고자 하십니다. 그러니 먼저 우리의 기도 지향부터 곰곰히

성찰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공동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를 자세히 검토하여 자신을 버리고 남을, 아니 공동체를

위한 것으로 기도들여야 합니다.

 

두 번째로, 기도한다는 것은 "나"의 이야기를 중얼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성을 기우려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사실 그분께서

침묵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고 계시지만 우리가 그것을 우리 마음대로

생각하면서 듣기 때문에 무슨 소리인지 들리지 않는 것일 뿐입니다.

 

셋재로, 기도의 응답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 응답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는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친구의 요청이 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것일 때에

어떠한 힘이 드는 일을 했다하더라도 그의 대답은 아주 간략합니다.

 

"나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내가 해야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누히 말씀하고 게십니다.

"나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버리고 나를 따라야 한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욕을 먹더라도 그 일이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 었다면 그 어떠한 욕이라도 달개 받을 수 있으며 어떠한 시비에도

숙연히 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이 우리들에게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날입니다.

될 수 있으면 이웃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여 주님을 찬양하는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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