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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굿뉴스 가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토빗기 8) 라파엘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09 조회수399 추천수3 반대(0) 신고

라파엘이 정체를 밝히다.

 

토비야가 물었다.

 

"아버지, 그 사람에게 품삯을 얼마나 주면 되겠습니까?

그가 저와 함께 가져온 재물의 절반을 주어도 저는 아깝지 않습니다.

저를 건강한 몸으로 다시 데려오고 제 아내를 고쳐 주었으며, 저와 함께

돈을 가져오고 또 아버지를 고쳐 주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그에게 품삯을 얼마나 더 주어야 하겠습니까?

그러자 토빗이 아들에게 "얘야, 그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온 모든 것의

절반을 받아 마땅하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때에 라파엘이 그 두사람을 은밀히 불러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잘해 주셨으니, 살아 있는 모든 이 앞에서

그분을 찬미하고 찬양하여라. 그리고 그분의 이름을 찬미하고 찬송하여라.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그분을 찬양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라.

 

하느님의 업적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드러내어 밝히는 것이 좋다.

선을 행하여라. 그러면 악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을 것이다.

진실한 기도와 의로운 자선은 부정한 재물보다 낫다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

자선을 베푸는 이들은 충만한 삶을 누린다.

그러나 죄와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은 바로 저희 자신에게  원수가 된다.

 

나는 이제 너희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진실을 모두 밝히겠다.

자 이제 보라, 너와 사라가 기도할 때에 너희의 기도를 영광스러운 주님 앞으로

전해 드린 이가 바로 나다. 네가 죽은 이들을 묻어 줄 때에도 그러하였다.

 

너희를  시험하도록 파견된 자도 나였다.

또 하느님께서는 나를 파견하시어 너와 네 며느리 사라를 고쳐 주게 하였다.

나는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서 대기하고 또 그분 앞으로 들어가는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인 라파엘이다.

 

라파엘이 그들에게 계속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느님을 영원히 찬미하여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는데, 그것은 호의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러니 날마다 그분을 찬미하고 찬송하여라.

 

이제 이 세상에서 주님을 친미하고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자, 나는 나를 파견하신 분께 올라간다. 너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해 두어라.

그러고 나서 라파엘은 올라갔다.

 

그들은 하느님의 천사가 자기들에게 나타난 동안에 하느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두고 그분을 찬미하고 찬송하였으며 또 찬양하였다.

 

묵상 : 우리들이 오늘까지 살아온 그 모든 역사(歷事)는 하느님의 작품이었다.

 

오늘까지의 삶을 이끌어 온 것은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셨음을

깨댣게 되는 순간 마음속에서 울어나오는 감사를 어찌 표현하겠습니까?

 

오늘 아침 잠에서 꿈을 꾸다가

오도가도 못하는 절망의 순간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현실은 그와 같은 절망의 순간이 아니었기에 안도의 숨을 쉬면서

그 순간을 돌이켜보면서 그 수많은 어려웠던 순간들을 피해서 오늘을 사는

오늘의 삶이 과연 누구의 작품이였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으며 하느님께서

제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웃으시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이 토빗기의 이야기는 나를 다시 깨우쳐서 착한 일을 많이 하고

남에게 손해보는 일을 대도록이면 하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올바른 일을 하다가 손해를 보는 일이 있다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종말은 하느님의 손 안에 쥐어져 있다는 생각을 굳게 하면

이 세상에서 걱정하지 말고 그때 그때 주시는 어려움을 "파도타기"로 즐겨야

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무수히 많은 천사들을 보지 못하고

오로지 고약한 생각만을 하고 지내왔다는 생각을 후회하면서 앞으로는

어떤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기쁨으로, 고통스러운 일을

즐거움으로 바꿔가면서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의 삶을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삶을 선물로 주셨으니 선물을 감사히 받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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