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고통이 많은 곳에 은총의 샘이 흐른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22 조회수522 추천수2 반대(0) 신고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보석이 아름다운 건
그냥 빛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보석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건
깨어지고 부서지는 아픔을 견디고
자신의 몸을 갈아내는
수많은 인고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말을 붙여보면
이야기를 할수록
그의 삶의 여정 속에서 풍겨져 나오는
참된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은 인간에게만은
참된 아름다움을
그냥 부여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통과 인내를 감수하게 합니다.

꽃과 같은 아름다움도
세월과 함께 허망한 꿈임을 드러내지만
사람이 아름다운 건
빛나는 보석처럼
명성보다도 오래 여운이 남습니다.

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만날수록 정이 가는
오랜 인고의 세월이 만들어낸
그러한 순수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로마5,20)

 

사실 고통을 통하여

얻어지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매일 쉬지 않고 어려움을 견디기에 오늘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며

잠시도 머리를 쓰지 않으면 "풍전 등화"와 같은 긴장과 남들이 모르는

어려움을 안고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죽하면 "나도 저런 엿장사나 할 것"하는 하소연을 하는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어느 한 순간의 깊은 시름을 표현하는 소리를

묵상해 봅니다.

 

세상에 보여지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과 고통을 감수하는 그곳에

은총의 보화들이 가득한 것이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피해갑니다.

 

우리들은 생각하는 그것 자체가

바로 은총이요 자비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푼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자비에 달려 있습니다."

(로마9,15-16)

 

생각하는 것이 하느님의 자비요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하느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고 있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일 때 하느님의 뜻이

함께 하시어 그 일을 이루게 해주시는 분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어떠한 길을 걷든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
(잠언3,5-6)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하고 말해야 합니다."(야고4,15)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잠언16,9)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뜻뿐이다."

(잠언19,21)

 

"하느님은 당신의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필리2,13)

 

오늘은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을 겸손히 받아 착실한 마음과 성실한 열성을 갖고 이웃에게 살맛이 나는

좋은 말을 하여 마음에 평안을 주면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자비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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