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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삽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23 조회수498 추천수2 반대(0) 신고

 깨어 준비하라는 가르침.

 

1) 오늘의 복음 : 루카12,39-48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루카12,48)

 

2) 오늘의 묵상 : 깨어 준비하라는 가르침.

 

주인 행세를 하고자 했던 자는 도리어 쫓겨나고,

주인이 아님을 확실히 깨닫고, 자기 위치에 충실한 이는

주인의 모든 재산을 맡을 정도로 주인과 같은 위치를 얻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것,

이는 곧 '내가 하느님이 아니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하느님처럼 행세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흔히 하느님 행세를 하려 듭니다.

주어진 인생을 "내 마음대로", 가족들을 "내 뜻대로,"

재산을 "내방식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만입니다.

 

우리자신이 내키는 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은

"나약한 나"로 말미암아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느님께서 옳다고 하신 대로,

하느님께서 뜻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깨어 있는 자세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진 멋진 하루입니다.

우리들이 많은 고통을 받는 것은 그만큼 더 큰 은총을 주시겠다는

신호로 겸손히 받아야 주인으로부터 귀여움을 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마십시오."(로마12,16)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필리2,3)

 

오늘은 정신을 바짝차리고 이웃에게 겸손한 자세로 좋은 일을 하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기를 주님께 열심히 기도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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