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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하지 않는 공동체, 용서받지 못한 정결잃은 제자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27 조회수440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람은 누구라도 죄,악에 노출되어 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나약함 때문이다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죄인이나 악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죄,악은 사람이 피하여야 할 마땅한 도리가 되며 누구라도 죄, 악을 행하여도 괜찮다 하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죄, 악을 행하는 것은 자기 안에(공동체 안에) 머무르고 있는 '죄,악됨'에 있습니다.

<로마서 7, 15 - 21> 나는 내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합니다...그렇다면 이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입니다....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죄인입니다.누구도 죄,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죄,악을 행한다는 의미를 줍니다.하지만 죄를 짓는 죄인이 되고 악을 행하는 악인이 되어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머무르고 있는 죄,악스런 배경에 머물지 못하게 하는데 가르침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죄,악의 종살이를 하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죄, 악에서 사람들을 해방시키시는 하느님의 사랑이셨습니다. 거룩하라는 것이며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셨습니다. 죄,악을 회개하고 죄, 악에서 피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십니다.

인간은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기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인간을 죄, 악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구원의 은총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인간 자신이 스스로를 거룩하게 구원할 수 없는 인간들에 대한 "하느님의 힘이시고, 하느님의 지혜"십니다. <1코린토 1, 24 ; 2, 5 참조>

이같은 하느님의 힘과 하느님의 지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났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을 죄, 악에서 해방(구원)하신 것입니다.이를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내어주심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악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거룩하게 살라는 하느님의 뜻을 이루셨다는 설명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인간의 죄,악을 용서하시며 인간을 거룩한  사람으로 변하게 하신다 할 것입니다.인간이 죄,악에 머물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는 사랑(하느님의 사랑)의 방식은 바로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셨고 하느님의 지혜이시다 했지만 사람은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그리스도 사랑의 방식을 받아들이지도 않으며 따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인간을 '거룩한 사람으로 되게 하시려는' 하느님의 뜻을 거부하고 저버리기까지 합니다.

마치 죄인으로 또한 악인으로써 사는 게 마땅한 것으로 여깁니다. 주님의 구원의 은총은 죄악에 머물러라 하고 죄악이 있는 곳에 은총도 충만히 내린 게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인간의 죄,악을 씻어주신 것은 죄,악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거룩하게 다시 살라는 뜻이었습니다.

인간 스스로 인간의 힘과 인간의 지혜에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 안에서 하느님의 힘과 하느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거룩해 지라는 것입니다. 악의 유혹에 의한 죄는 하느님의 영광을 잃게 하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인간은 죄, 악에서 머물러 사는게 아닌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의 힘'인 구원의 은총은 죄, 악을 넘치게 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죄, 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구원은 죄,악에서 해방함이다 하고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도 교서에서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그 가르침에 따라 인간은 자기 안에 그리고 공동체는 공동체 안에 예수님께서 사셔야 합니다.인간과 공동체는 자기 스스로의 힘에 의지하지 않습니다. 

이미 밝히고 있듯이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사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셨습니다.이것이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그리스도와 일치하기(사시기)를 부정한다면, 그 안에 죄,악스러움이 더 강한 힘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하느님의 힘(그리스도) 보다는 죄, 악의 힘이 더 설친다는 반증이다는 강력한 뜻을 나타냅니다. 악에 의한 고통이 계속 반복되어지고 죄에 의한 죽음이 계속 발생한다면 이는 자기 안에(공동체 안에) 그리스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죄,악의 힘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음의 성경 말씀을 다시 깨달아야 합니다.

<로마서 7, 15 - 21> 나는 내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합니다...그렇다면 이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입니다....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죄가 있고, 죄를 회개하지 않음으로써 죄에 의한 죽음이 계속 발생합니다. 악을 행하면서도 악을 회개하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면서 악에 의한 고통이 멈추지 않습니다. 죄악을 숨기며 죄악된 것들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죄,악의 힘이 설치고 거룩하게 살라는 (사랑으로 살라는) 구원의 은총을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죄,악이 있는 곳에 내려진 구원의 은총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예수님의 피로 용서받고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사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힘과 지혜로 죄,악을 멀리하고 거룩한 사람, 거룩한 공동체(교회,수도회)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함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참된 회개가 일어나고 죄, 악스런 배경이 고쳐지면서 성령의 관심사인 고통이 아닌 평화와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행복이 자라납니다. 이것이 참으로 예수님의 힘에 의한 진정한 구마입니다. 

성령의 힘이 없는 곳에 죄, 악의 힘이 설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지 않으니 당연히 성령의 힘마저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의 은총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드러나는 하느님의 사랑의 모습입니다. 성체성사에서 나타나는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차원인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안에 또한 공동체 안에 사시지 않으면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힘 (하느님의 힘)이 드러날 수 없습니다. 육정의 감흥에 따라 맛들어져 세속화되어진 개인과 공동체는 죄, 악의 종살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루카 11,20>

하느님의 손가락은 성자와 성령이십니다자기 안에 예수님(성자)께서 없으면 성령께서도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성전(예수님)에 머무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성전으로 거룩하다는 것은 자기 안에 공동체 안에 거룩한 성전(그리스도 예수님) 때문인 것입니다. 악에 의한 고통과 죄에 의한 죽음이 멈추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루카 7, 47> 회개하지 않는 공동체, 용서받지 못하는 공동체는 예수님을 자기 안에 사시게 하지 않음으로써 이 여자처럼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적게 사랑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죄,악이 설칩니다.

 

<참 고> 제목의 제자들에서 가짜 제자들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예수님의 가짜 제자(사제,수도자)를 가리킵니다. 세속(돈,감흥)에 맛들린 정결을 잃은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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