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밤새 기도할 날 밤새우며 놀아본 적 있고 시험공부한 적, 작업해본 적은 흔히 있습니다.
밤새우고 난 다음날 중요한 결정을 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결정할 일을 생각하며 밤새 기도해본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중요한 일의 결정을 위해 밤새 기도할 수 있는 신앙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신부인 저는 여태 그런 적 없는 걸 보면 대개가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예수님께 ‘예수 형님’ 죽기 전에 저도 밤새 기도할 날 있겠지요? 해봅니다.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루카 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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