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14 목요일 복음 '하느님 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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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인성 | 작성일2013-11-14 | 조회수34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복음 루카 17,20-25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루카 17,21)
연풍 성지 2005년
신앙심이 깊은 수사님께 기자가 "만약에 죽었을때 천국이 없다면 실망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합니다. 수사님의 대답은 자신은 이미 천국의 삶을 살고 있으니 실망할 일이 전혀 없다고 . . . . (어느 신부님의 특강에서)
어느 형제님은 일그러진 얼굴로 남들을 욕하고, 자신의 삶이 불만으로 가득차고, 장래의 걱정에 한숨만 나옵니다. 그 형제와 대화를 하면 저도 우울해 지고 표정도 어두어 지는게 아마도 지옥의 생활을 연습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느 자매님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싱글 벙글 웃으며,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 맛있다 연발하시고 좋은 풍경을 보면 너무 아름답다. 멋있다. 감탄에 감탄을 하고, 누굴 만나면 예뻐졌다. 옷이 예쁘다. . . . 그 자매님의 눈이 이상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모든 사물이 아름답고 좋게 보이나 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좋았다 하는 창세기 말씀이 생각 납니다. 아마도 그 자매님은 주위의 모든 것이 에덴동산으로 보이나 봅니다. 그 자매님 옆에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모든 사물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주님 ! 저도 한 때는 지옥의 삶도 살았겠지만 지금은 하느님나라도 가끔 느껴 봅니다. 아마도 지금은 연옥 정도로 사는 것이겠지요. 주님 ! 하루 하루 더 나은 삶을, 주님께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 천국의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십시요. 아멘.
2013. 11. 14 오늘은 구역 형제모임이 있는 목요일 김인성 말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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