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끊임없는 기도와 끊임없는 믿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16 조회수386 추천수0 반대(0) 신고

끊임없는 기도, 끊임없는 졸라댐, 끊임없는 믿음

 

1) 우리들의 기도

 

하느님.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을 노래하게 하소서,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 이름을 노래하게 하소서!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주님의 평화를 주소서!

 

2) 제 1독서 : 지혜서 18,14-16. 19,6-9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할 때에

하느님께서 지혜의 말씀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셨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이들을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다.(해설)

 

"당신의 명령에 따라 온 피조물의 본성이 저마다 새롭게

형성되어, 당신의 자녀들이 해를 입지 않고 보호를 받았던

것입니다.

 

진영 위는 구름이 덮어 주고, 물이 있던 곳에서는 마른땅이

나타나는 것이 보였으며, 홍해는 장애물이 없는 길로, 거친

파도는 풀 많은 벌판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신 손길의 보호를 받는 이들은 그 놀라운 기적을 보고, 온 민족이

그곳을 건너갔습니다."(지혜19,6-8)

 

3) 복음 : 루카18,1-8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얼마나

우리에게 관대하게 판결을 내리실지를 알려 주신다.

 

그러나 우리도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사랑에 맞갖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해설)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재판관이

있었다.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하고 졸랐다.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루카18,1-8)

 

4) 오늘의 묵상 : 뇌성마비 장애인 송 명희 시인의 글

 

송 명희 시인이 지은 글 "나"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에게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나 남이 없는 것을 갖게 하셨네."  -이상-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공평하신 분이시며,

우리를 그렇게 대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요?

 

                    매일 미사 책에서. . .

 

이 글을 옮긴 이의 묵상 :

우리가 살아 있을 때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사명은

각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재능이나 소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그 소명와 재능을 발견하여야 하며

누가 무어라 해도 관계치 말고 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잘난 사람, 머리 좋은 사람, 어쩌다가 재물을 많이 갖게 된 사람,

남보다 자기가 낳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더욱 자기를 낯추면서

이웃을 돌보라고 주신 것을 안다면 이 세상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그렇지 못하고 재능와 재물 그리고 운좋게

걸려든 좋은 것들이 자기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으로 착각하면서

우쭐거리고 남을 얕보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기에 세상을 혼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좀더 겸손하게 자신을 낯우는 일을 아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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