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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6 토요일 '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작성자김인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16 조회수291 추천수1 반대(0) 신고

복음 루카 18,1-8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2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6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7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인디언들은 기우제를 지내면 꼭 비가 내린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비가 올 때 까지 기도를 한다고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시계를 보고 기상시간 5분 전 임을 알고 천천히 주님의 기도를 5번 한다. 그러면 정확히 일어날 시간이다.

집을 나서며 자전거를 타며 묵주기도, 웬 지향이 그리 많은지 30분 동안 5단 바치기가 빠듯하다. 그리고 걷다가 밥먹다가 T.V를  보다가 생각나면 화살기도를 바치고, 누굴 기다리며 주님의 기도를 드리고, 잠자리에 들어 잠이 오지 않으면 주님의 기도를 천천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아침이다. 딴에는 밤낮으로 기도를 드리는데 제 기도는 들어 주시지 않는것 같아 섭섭하다....... 제가 간절히 기도를 드리지 않는 것인지 아님 그 바람이 저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셔서 들어주시지 않는것인지.... 

아마도 주님께서는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이루어 주셨는데 저는 내 자신이 똑똑해서 내 힘으로 되었다고 생각하고 감사의 기도도 없이 또 다른 청원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일 것이다.

 

주님 이렇게 기도 드릴 수 있는 주님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 드리며 행복에 빠져 봅니다.

 

2013.11.16

오늘은 우리 본당 세례식이 있는 날 이따 가서 맘껏 축하 드려야지 ^^

김인성 말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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