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성이면 감천하니 무슨 일이든 찾아 열심히 일을 하고 기도드리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18 조회수424 추천수2 반대(0) 신고

지성이면 감천하니 우리도 열심히 일하며 기도하자!

 

1) 우리들의 기도 : 시편25,16-18참조

 

주님,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외롭고 가련한 몸이옵니다.

 

하느님, 비참한 저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저의 죄악 낱낱이 없애 주소서.!

 

하느님! 구원의 계획에 따라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모두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사람들의 억압에서 저를 구하소서.

저는 당신 규정을 지키리이다.

 

주님, 저희를 성자의 살과 피로 길러 주시고

주님의 성령으로 다스리시어, 저희가 말보다는 행동으로

진실하게 주님을 찬미하며, 마침내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하소서.!

 

2)  복음 환호송 : 요한 8,12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마르11,23-24참조)

 

3) 제 1독서 : 마카베오1,10-64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 임금은 세계화의 명목으로 이스라엘의 신앙을

박해하기 시작한다. 이스라엘에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타협하는 자들도

있었고, 죽음을 각오하면서 신앙을 지키려는 이들도 있었다.(해설)

 

"이스라엘에는 부정한 것을 먹지 않기로 굳게 결심한 이들도 많았다.

그들은 음식으로 더렵혀지거나 거룩한 계약을 모독하느니 차라리 죽기로

작정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죽어 갔다. 크나큰 진노가 이스라엘 위에 내린 것이다."

(마카베오1,62-64)

 

4) 복음 : 루카18,35-43

 

예수님께서 예리코로 가는 길에 눈먼 걸인을 만나신다.

그는 사람들의 만류에도 예수님께 자비를 청하였고,

예수님께서는 그를 다시 보게 하신다.(해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앞서 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지소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5) 오늘의 묵상

 

우리는 어떻습니까? 기도를 하는데도 하느님께서 침묵하시는 것 같고,

평일 미사도 꾸준히 참여하지만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할 때 금새

기도하는 것을 포기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교우들에게서 상처를 받거나

듣기 거북한 말을 자주 들었을 때, '성당 다니는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하다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 정도니 차라리 성당을 다니지 않는 것이

낫겠다.' 하는 마음이 드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할 때 "더욱 큰 소리로' 주님을 찾는 눈먼 걸인을 떠올려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꾸짖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와주십사고 더욱 크게 외치는 것일의

모습 뒤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구절이 나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더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간절히 그분을 찾는다면, 그분께서는 가시던 길마저

멈추시는 분이십니다.

 

눈먼 걸인의 믿음은 결국 세상을 다시 보게 하였습니다.

우리도 끊이지 않는 기도, 포기하지 않는 기도를 통하여 우리 자신과 주위를

다시 볼 수 있기를 청합시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이글을 옮긴 이의 묵상 :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을 깊이 묵상하는 글

 

한 번 시작한 일이 있다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겠습니다.

성경에 이혼하지 말라. 너희에게 짝을 찾아준 것은 너희가 짝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짝을 찾아 맺어준 것이니 너희가 함부로 헤어진다든가 이혼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좋거나 나쁘거나 병들고 시들었다고 또는 때로 보기 싫다고 함부러 버리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우연히 만났다거나 어쩌다 만났다 하더라도 그런

만남에는 하느님의 뜻이 서려 있는 것이니 끝까지 붙잡고 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친구지간에 잘못이 있을 경우에는 그 잘못에 대한 죄를 깨우쳐주고 타일러

주어서라도 그 형제를 잃치 않도록 하여야 하지만 그래도 그 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마태18,15-17참조)

 

자기가 어떤 일이 좋다고 생각하고 실천해보니 좋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 일에 열성을 다하면

하느님께서도 그 뜻을 허락하시면서 주님의 영광 안에 감싸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들에게 주신 아주 귀중한 날입니다.

한 순간도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잊지 말고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움직이라는 것이기에 생각을 하든지, 걷든지, 아니면

청소라도 하면서 시간을 활용해아 하겠습니다.

 

주님 !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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