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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 비만을 해소해야 한다. [통하는 삶, 기도] 몸 신앙 2.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18 조회수818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는 기도에서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가. 혹은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그래서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또한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도 자주 배우는 시간들을 거쳐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기도를 통해서 영적인 양식을 얻는다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양식을 먹는데 오로지 영적인 차원을 위한 '영적 비만'에 걸리기도 합니다.  우리 육신에는 '육적 비만'이 있고 비만은 육적인 비만에서와 같이 영적인 감흥에 열중하면 영적 비만에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적 비만은 무엇일까요. 육적 감흥에 빠진다는 것은 예를들면 피자의 감흥에 빠진다는 것과 같습니다. 피자의 감흥에 열중하다 보면 어느새 육적 비만에 걸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양식에 열중하다 보면 어느새 영적 비만에 걸리기도 한다 하겠습니다. 

그러면 육적 비만을 해소하려고 - 육적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을 누구나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영적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 영적 운동은 일찌기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영적 비만과 영적 운동]에 대해서 어느 강의에서도 들은 바가 없는 생소한 표현이 됩니다.

지난 게시글 '몸 신앙'에서 [몸은 = 육체 + 영혼의 단일체] 라고 했습니다. 육체와 영혼은 분리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자기 육체의 형상은 곧 자신의 영혼입니다. 자신의 육체가 자신의 영혼이다는 뜻입니다.육체는 '육'이고 영혼은 '영'입니다.[영 = 육]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자신의 영적인 차원이 - 영적 비만이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육적인 차원이 - 육적 비만이다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육적 차원을 검토해 보지 않고 자신의 영적 차원을 위해서 거기에만 열중한다면 바로 영적 감흥을 즐기는 (보상적인) 수준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육체와 자신의 영혼을 분리해 놓은 상태에서 - 영적 차원에 열중한다고 해서 육적 차원을 상승시킬 수 없습니다.이는 "육체의 형상이 영혼이다"는 몸의 단일체를 정식으로 부정하고 있는 탓입니다. 어디를 수리해야는지를 모르고 아무 것이나 손을 대면 안 됩니다.

자신의 육적 차원이 어떤 상태인지를 모르고 - 영적 차원에만 열중해서 영적 수리를 한다고 해서 자신의 육적 차원이 변화되지는 않습니다.이것이 영적 감흥에만 빠지게 하는 '영적 비만'입니다. 분명히 '영'은 '육'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원입니다. 그러나 영적 비만 상태는 '육'에 생명력을 주고 '육'을 움직이게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육적 차원이 - 비만의 상태이다면, 자신의 영적 차원도 - 비만의 상태입니다. '육'이 곧 '영'이다는 단일체의 몸을 부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육적 비만 + 영적 비만 = 몸]에서 영적 차원에 열중한다는 것이 어디를 수리해야지를 모르고 영적 차원에다 손부터 대는꼴이 됩니다.

그것은 영적 감흥에 빠지게 하고 영적 감흥에서 보상을 얻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영적 비만의 상태는 여전히 달라지지 않습니다. 영적 훈련에도 결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바로 이런 까닭에 있습니다. <바쁜 일로 새 게시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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