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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례에 의한 기도생활의 특징(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26 조회수342 추천수1 반대(0) 신고

전례에 의한 기도생활의 특징(2)

  

이태리 란치아노의

성체와 성혈의 기적

(8세기경과 1273년 두 번에 걸쳐 일어남)

에 대한 조사를 1970년 11월 18일

꼰벤뚜알 성 프란치스코의 아브루지

관구장인 브루노 루치아니의 간청에 따라,

그 기적의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1886년에도 조사한바 있음.)

엄격한 과학적 조사로 성체는

건장한 사람의 심장근육으로.

성혈 덩어리는 인간의 피로

AB형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성체가 예수님의 몸인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셈이다.

["기적의 성체와 성혈"(성 황석두 루가서원발행) P.66∼P. 102 참조]

 

 

예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요한 14,6-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례는 이 말씀대로

우리가 하느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가장 가까운 길이요.

 가장 확실하고 중요하며

고귀하고 안전한 길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최후 만찬 후

사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셨을 때에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6,13)

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감도를 받아 

모든 진리로 인도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감도를 받아

진리의 길로 나아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전례 주년에 따라

거룩한 성교회의 거룩한 전례에

능동적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온갖 정성과 열성을 들여

능동적으로 전례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먼저 대부분 성서 전체의 중요한 내용을

거의 알아들을 수 있게 됩니다.

3년을 주기로 신.구약 성서의

중요부분이 모두 전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구약의 역사와

그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

삼위일체의 신비와 천지창조,

리스도의 강생으로 인한

예수님의 육화의 신비,

거룩한 공생활과

수난,

 부활,

승천,

성령강림,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이나 그 밖에 인간의

 운명과 장.단점 등

 우리의 인생 문제에

이르기 까지 중대하고

보편적인 모든 진리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생을 통해

성교회의 거룩한

전례주제에 따른

 열심한 신앙생활을 계속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상당한 철학자나

인생의 가치관을 아는

사상가가 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례는

종교적 교양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 외에 신자들의

일반 도덕생활을 지도하고

단련시켜 주고,

이끌어 주기 때문입니다.

 대학원을 나오거나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일지라도

 인생의 시작과 끝,

그리고 삶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간생명의

본질에 대해 신앙의

 깊이에 있는

 사람보다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례라는 말은 본래

공적봉사라는 의미로

 공동사회를 위하여

 행하는 작업이나 공적으로

신에게 드리는

봉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전례는

원칙적으로 단체적인

경신 행위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전례에

참여하는 신자들은

개인 자격으로

하느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다른 형제들과 함께

또 예수그리스도의

신비체의 지체로서

 다른 지체들과 함께

하느님을 섬기며

봉사하는 것입니다.

 

미사 경본을 보면

우리 교회가 얼마나

우리의 세밀한 부분까지

깊은 배려를 하고 있는지

탄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전쟁이나 천재지변,

악성 전염병이나

각종 재해를 입었을때,

항해하는 자나

감옥에 갇힌자,

 박해받는 자들을 위한

기도가 있고,

겸손,

인내,

애덕,

희생 등

덕성을 닦기 위한

기도문과 인생의 중대사나

 병고에 시달리는자

그리고 죽은자들을 위한

기도문 등 수없이

많은 기도문이

전례기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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