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역사

1) 오늘의 기도

주님,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소서.

당신 예언자들이 옳다는 것을 드러내시고, 당신 종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주 하느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가 주님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하느님,  당신 자애가 얼마나 존귀하옵니까!

모든 사람들이 당신 날개 그늘에 피신하나이다.

주님, 천상 선물의 은총으로 저희 몸과 마음을

이끄시어, 저희 생각대로 살지않고, 주님 성령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

2) 오늘의 묵상 : 구원의 역사

인류는 끊임없는 혼란과 반목을 결험해 왔습니다.

이를테면 중국은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 말까지 3천7백여

차례의 전쟁이 있었다고 하며, 이는 세계 전쟁의 약 25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 세상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흑사병, 조류 독감 등 수많은 전염병이 각 시대마다 퍼집니다.

그러니 세계 역사는 전염병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인류는 홍수, 화산 폭팔, 지진, 해일 등 수많은 자연재해를

겪어 왔습니다. 이런 면에서 세계사는 멸망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멸망의 역사를 다른 눈으로 보도록

이끄십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ㅏ웠기 때문이다." 곧 세상이 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을 늘 겪고 있지만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역사는 멸망의 역사가 아니라 구원의 역사이며,

그 중심에 예수님께서 계심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이 글을 옳긴 이의 묵상 :

부부싸움을, 또는 친구간의 어떤 다툼을 어떤 단절이나 결말을

의미하지 않고 오희려 서로간의 화해와 결속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뭔가 욕심이 앞서서, 또는 걱정거리를 만들어 놓은 죄책감을

감추려는 뜻으로 오히려 "똥싼놈이 화를 낸다."는 속담처럼 분위기를

더욱 나쁜 쪽으로 이끌어 놓았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순간이 흐르로 있습니다.

자비하신 하느님!

인내와 침묵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간절한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우리들이 상상 할 수 없는 화해의 길을 열어주십시오.!

다니엘이 사자 굿에 빠져 죽은 줄로만 알았으나,

"저의 하느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저를 해치지 못하였습니다."(다니엘서6,23)

주님!

자비하시오니 저희에게도 이 어려운 난투로 갈라진 마음을

주님의 평화로 채워주시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