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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따스한 말 한마디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02 조회수555 추천수2 반대(0) 신고

 

 

따스한 말 한마디

 

내가 힘들고

외로웠을 때

누군가가 살며시

다가와 손을

 내밀며 힘내세요.

 용기를 내세요.

하고 전하는 말

한마디에 감동의 눈물로

살아왔던 것처럼

이젠 나도 누군가에 손을 내밀며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세요.

하고 손을 잡고 싶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왔지만

 작은 말 한마디가

오늘을 열어갈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떠나버린 뒤에

다시 재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웃에서 전해주는

 말 한마디는

분명 식어버린

가슴을 데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나는 여러분께

자신의 영혼이

 시들지 않도록

물주는 일에 게을리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엄청난 고통 속이었지만

다시금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이웃에서 전해주는

영적의 사랑이 있었고

그 사랑에 힘입어

다시금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삶은

풍요로운 물질로

풍성하게 채우고

누리고 싶은 것을

누리고 살아가더라도

늘 마음 한구석에는

배고픔을 느끼게됩니다.

물질은 아무리 채워도

빛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양식은

조금만 채워도

감사함을 깨닫게

만들기 때문에

내 안에서부터

풍요로움을 만들어

내게 되므로 그 빛이

자신 안에서 청초한 삶을

 만들어 나갑니다.

 

시들은 꽃이 있다면

그 꽃이 생기를 가지도록

물과 정성을 쏟을 때,

생기를 되찾게 되는 것처럼

영혼이 메말라 가고 있을 때는

영혼의 양식으로

갈증을 해소시켜

나가야 합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슬퍼하거나

 힘겨워 할 때,

그의 곁에서

보살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는 것처럼

남아 있는 자신의 생애를

보람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영혼에게 마지막 남은

눈물 한 방울까지 흘려주는

사랑의 시간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실의에 빠진 사람을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힘은

맑은 영으로 만들어 낸

순수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가진 자는

위대하다고 합니다.

사랑을 가진 자는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내미는

손길로 인해서

비탄에 빠져있고

슬픔에

차 있는 사람에게

용기와 힘이 되고

세상을 바로 직시하고

 살아가는 밑거름이 된다면

그 사랑은 분명 크고

위대한 것입니다.

 

비록 내가

내미는 손길이

 미약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손길은 비탄에 빠진

사람에게는 불가능을

뛰어 넘어 아주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의 손을 내미는

여유롭고 정겨운 삶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아멘!영원에서 영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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