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치유를 위한 옳바른 정신과 헌신적인 노력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04 조회수59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치유를 위한 옳바른 정신과 헌신적인 노력

 

1) 제 1독서 : 이사야25,6-10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그날에 이렇게들 말하리라.

 

'보라,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이분께

희망을 걸었고 이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주님이시다.

이분의 구원으로 우리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2) 화답송 : 시편23,1-6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여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3) 복음 : 마태15,29-37

 

그러자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그리하여 말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고 불구자들이 온전해지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눈먼 이들이 보게 되자, 군중이 이를 보고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개나 있느나?"하시자,

그들이 "일곱 개가 있고 물고기도 조금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4) 오늘의 묵상 : 우리의 영적 장애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나?

 

청소년들이 부르는 성가 중에 이러한 노랫말이 있습니다.

 

"하느님이 나에게

손을 두 개 준 것은 서로서로 도와주며 봉사하라고 주셨지.

 

하느님이 나에게

발을 두 개 준 것은 하루 종일 부지런히 일을 하라고 주셨지.

 

하느님이 나에게

예쁜 입을 준 것도 즐거웁게 찬미하며 기도하라고 주셨지."

 

우리의 손과 발, 입은 저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쓰여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손이 폭력을 휘두르는 도구로, 발이 헛된 곳으로 빠져드는

수단으로, 입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도구로 쓰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 복음에 나오는 장애인들은 바로 우리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적 장애를 어떻게 이겨 나갈 수 있는지 오늘 복음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장애인들은 주님께 다가가고자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손과 발, 입이 제구실하려면 겸손한 자세로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장애인들은 산에 오르는 수고를 합니다.

이들이 산에 오르는 데에는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수고를 하지 않는다면 주님께 다가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셋째, 그들은 배고픔을 이겨 내며 주님 곁에 머무릅니다.

그들에게 주님 곁에 머무르는 것이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것보다 더 소중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주님에 대한 굶주림과 갈증을 느껴야 합니다.

이러한 간절함이 우리의 영적 지체를 건강하게 할 것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이글을 옮긴 이의 묵상 : 영적 목마름과 영적 불구자

 

오늘 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만과 불안 그리고 지칠줄 모르는 욕심에 가득차 있습니다.

 

가진 것은 많은데 현찰이 돌지 않아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방이 꽉 막혀 움쩍할 수 없을 정도로 좨어오는 경재적 어려움에 허덕이는

현실에서 어떡해 벗어날 수 있습니까?

 

세상이 풍요로운데 나만이 괴로움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에서 나를 붙잡아

줄 수 있는 것은 영적인 건강으로 육적인 불구를 치유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영적인 건강을 유지 해야 육적인 압박에서 벗어나는 길이요 생명의 길인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합니다.

 

"보라, 그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찾아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헤매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떠돌아다녀도 찾아내재 못하리라."(아모8,11-1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6,35)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요한4,13-14)

 

"여러분에게 닥친 시련은 인간으로서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게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1코린10,13)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마태7,7-8)

 

"주님께 매달려 떨어지지 마라. 네가 마지막에 번창하리라.

너에게 닥친 것은 무엇이나 받아들이고 처지가 바뀌어 비천해지더라도

참고 견뎌라."(집회2,3-4)

 

오늘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날입니다.

모든 것을 꾹~~참고 견디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입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주님께서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고 이런 고통도

주시는 것이다 하고 인내롭게 어려운 난국을 벗어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어려운 난국을 잘 참아 주님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