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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을 안다고요? | 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10 조회수816 추천수1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왜 신부님은 하느님께대한 말씀은 안하시고 마음에 대한 말씀만 하시나요
하느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인생이 행복해지는거 아닌가요 하는 물음을 던지는분들이 계십니다
맞는말이지요
그런데 이런말을 하는분들은 사실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분들입니다
기도하는대로 다 이루어지면 당연히 믿음을 가질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하는일마다 안되고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분들은?
하느님이 정말계신가 회의를 느끼거나 분노하기조차합니다
자식을 돌보지않는 부모를 원망하듯이ㅡ
가끔은 사는게 사는게 아닌대도 하느님 을 찬미하라하면서 가족들을 돌보지않고 성당에서 살다시피하는사람들도
잇읍니다
신앙을 회피적도구로 사용하거나 자폐적신앙생활을 하는경우지요

하느님께 대한 전폭적신뢰를 가지기엔 우리는 너무 약하고 우울합니다
주위상황이 조금만 어려워져도 금방 흔들리는것이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작은 인생경험으로 신의 섭리를 깨달을수잇다는것은 참으로
오만한 생각입니다
즉 신을 갈구하면서도 의구심과 불안감을 버리지 못하는것이 사람이란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해야하는가?
자기마음을 들여다보아야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느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만약 자기마음을 모르면서 신을 갈구하연
무의식이 여러가지 장난질 치기시작합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일의 열쇠는 마음안에 잇다고 하는것입니다
마음을 모르고 신을 찾으면 자기가 신의 이미지를 만들어숭배하는
우상숭배에 빠질위험이 큽니다
열심한 신앙인들중에 대화가 안되고 답답한느낌을 주는사람들은
자기만의 자폐적공간에서 우상숭배를 하고잇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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