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치는 소리와 조롱
작성자이기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10 조회수509 추천수8 반대(0)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치는 소리와 조롱 무거운 짐을 지고 그분을 따라갔으나 짐을 더 지워줄지 모릅니다. 마음이 괴로워 그분을 만나 뵈었으나 더 괴로움을 안겨줄지 모릅니다. 슬프고 슬퍼 그분을 찾아갔으나 더 슬픈 이야기를 들려줄지 모르고요. 십자가에다 세상 모든 잘못을 얹어 짊어지셨으니 정말 무거우셨을 겁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치는 소리와 조롱하는 말에 참 괴로우셨을 겁니다. 인간들의 오류에 한탄스러워 예루살렘을 보시며 진한 슬픔 느끼셨고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오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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