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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글픈 사치 l 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14 조회수503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미래없는세대의 서글픈 사치ㅡ일점호화주의
글내용보다 제목이 짠하더군요
장기간의 경기불황속에서 무너지려는 마음을 다독이려는
나름의 방법
평소에 라면먹고 어쩌다 한번은 근사한 외식을 한다는ㅡ
신문화

옛날어른들은 누가 일점호화주의를 하려하면
철이 들지않앗다고
아직도 배가 불러서 하는짓이라고
더 굶어봐야 정신차린다고 불호령을 내렷읍니다
틀린말은 아닌데 꼭 맞는말도 아닙니다

돈없다고 더 졸라매고 쥐어짜듯이 살면
돈은 덜쓸지 모르지만
심리적으로는 궁색 위축됩니다
그래서 남들앞에 나서지못하고 스스로 자격지심의 늪숙으로
빠져들어갑니다
더 안좋은것은 시야가 점점 좁아집니다
그래서 웅크러드는 가슴을 펼치기위해서
가끔은 자신을 위한 사치를 하라는것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마믐의 여유로움입니다
마음이 여유로운사람들은 거지같이 입고다녀도
당당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면 아무리 비싼옷을 입어도
춥고 값싸보입니다

마음의 여유로움은 꼭 돈으로만 가질수 잇는것은 아닙니다
한줄의 시
한폭의 그림
십분의 음악밀으로도 마음의 여유는 가질수 잇읍니다

눈을감고 편하게 누워서 자판기커피냄새를 맡으며
십분만이라도
돈에 쪼들리는 마음을 쉬게해주시면
막막해보이던 앞날에 한가닥 희망이 보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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