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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본 예수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18 조회수625 추천수4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내가 본 예수

예수를 만나고 온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는 들판에
우뚝 선 산이었습니다.

그가 말을 하지 않고 있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는 바람 같았지요.
나뭇잎 사이로 불어오는
산들바람 같기도 하고
여름날 시원한
바람 같기도 하였지요.

그래서 내 영혼이 깨어나
그분을 따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햇빛 속에 있는
향기를 아십니까?
그분은 나에게 온몸에
햇살을 주면서 하늘의 향기도
가득히 부어주었습니다.

그분이야말로
하늘에서 온 그리스도입니다.”

< 영혼의 샘터(바오로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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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성가 104번 사랑하올 아기 예수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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