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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서도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십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18 조회수621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께서도 인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복음 : 마태1,18-24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기까지는

하느님의 섭리와 동시에 인간의 협조가 있었다.

곧 하느님께서는 성령의 힘으로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셨지만, 이를 받아들인 요셉의 순명도 뒤

따랐던 것이다.(해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말이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

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드려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2) 오늘의 묵상 :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니,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오늘 복음에서는 요셉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의로운 사람일까요? 요셉의 경우를 보면 아마도

하느님을 먼저 바라보고 나서 세상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로, 그는 마리아가 잉태하였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세상일만을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마리아를 길거리로 내몰고서

"이 약혼녀가 나와 같이 살기도 전에 아기를 가졌소."하고 고발하며

돌에 맞아 죽게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바라보면서 세상일을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생명을

존중하였습니다. 그래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결심합니다.

 

두 번째로, 그는 꿈에서 천사를 만났을 때에 그 꿈을 믿었습니다.

꿈에서 천사는 마리아의 잉태가 셩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일만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이러한 꿈은 개꿈입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느님 안에서는 불가능이란 없으며 그래서 자신과 약혼한

여인이 성령으로 잉태할 수도, 성경에서 예언한 대로 그 아기가 구세주가

될 것도 믿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그는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구세주의 양부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본디 꿈꾸던 미래는 사라지고 새로운 앞날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일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바로 이러할 때에 주님의 천사가 한 말을

무시한 채 자기의 본디 생각대로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구세주의 양부로서의 부르심을 받아들였고 그로 말미암아

겪게 될 미래의 몫도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세상일을 닥치는 대로 그냥 저리하고 맙니까 아니며 잠시라도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헤아려 봅니까?

 

                          매일 미사 책에서. . . . 

 

이글을 옮긴 이의 묵상 :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믿음이 곧 실천으로 옮겨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믿음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또다른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우리가 내 뜻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지만

우리들이 움직이지 않고 들은 것으로만 끝인다면

하는님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 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생각, 믿음, 실천 이 세가지가 곧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느님의 뜻이 이 세사에 펼쳐저서 하느님이 바라보시기에 좋은

세상, 곧 지상의 천국을 건설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우리들에게 생각으로 전해내려와서 그 생각을

믿음으로 확고하게 하여 실천까지 해야만 합니다. 

 

여기에서 실천이라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도움입니다.

하느님께서 좋은 것을 말씀으로 주셨으며 그것을 자연의 현상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시면서 믿음을 가지라고 하셨지만 인간이 깨달음이

부족하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세상의 일들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을 한가지만이라도

찾아서 사랑을 실천하는 날이 되었으면 하고 열심히 기도드립니다.

 

사람들이 하는 사소한 불평을 불평으로 듣지 말고 그곳에서 개선점을

찾아 우리들의 사회 질서를 옳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는

날이 되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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