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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탄! 새로운 삶의 신비 그리고 새로운 삶의 시작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24 조회수663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탄 !

새로운 삶의 신비 그리고 새로운 삶의 시작

 

1) 성탄 시기

 

예수 성탄 대축일은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오신 사건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예수 성탄 대축일에는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날을

성대하게 기리고자 구유 경배와 함께 밤, 새벽, 낮 이렇게 세 번의

미사를 봉헌한다.

 

밤 미사는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사실을 전하는 복음을,

새벽 미사는 목자들이 예수님을 경배하는 복음을, 그리고 낮 미사는

말씀이 사람이 되신 강생의 신비를 전하는 복음을 각각 봉독하며 예수

성탄 대 축일은 절정에 이른다.

 

예수 성탄 대축일부터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까지는

성탄을 경축하는 "성탄 팔일 축제"를 지낸다.

 

2) 복음 : 마태1,1-25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시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여라. 그 몸에 앵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보아라. 동졍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암머뉴앨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3)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오늘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거룩한 밤입니다.

주님께서 작은 고을 베들레헴의 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심으로써

가장 가난하고 약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분께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아기로 오셨다는

것은 인간을 신뢰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에 대한 크나큰 신뢰를 보이신 아기 예수님께 고요하고도

경건한 마음으로 경배드립시다.

 

4) 제 2독서 : 티토2,11-14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시어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음을

상기시킨다. 이로써 우리는 은총을 얻게 되고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으로 의롭고 경건하게 살 수 있다.(해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어,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는 당신 소유의 백성이 되게하셨습니다."

 

5) 영적 묵상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그분께서는 세상에 오심으로써

하늘과 땅이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찬미하며

이 거룩한 밤을 보내야 하겠습니다.

 

성탄을 경축하고 있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기쁨이 넘치는 전례를 거행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가운데

서로 흥겨워하며 잔치를 벌이는 거으로 그친다면, 성탄의 의미를

제대로 되살리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웃고 즐기는 사이에 예수님께서는

슬퍼하는 이들과 함께 슬퍼하시고,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니 성탄의 기쁨을 우리끼리만 누릴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 특히 가장 소외된 이들과 함께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각자는 성모님처럼,

이 사회의 보잘것없는 곳에 가서 아기 예수님을 낳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탄을 기리며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나의 묵상 : 새로운 삶의 신비 그리고 새로운 삶의 시작

 

성탄! 성탄! 성탄은 새로운 삶의 신비입니다.

 

우리들이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난 기분으로

지나간 모든 일에 애착과 미련을 두지 말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그런 잘못을

저질르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앞으로 전개되는 나의 새로운 삶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착실히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면서

가족을 위해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친구들과도

새로운 만남으로 생각하고 내가 바라는 것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는

또는 힘과 용기를 주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새로운 결심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셔야 되겠기에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리오니 제 뜻이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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