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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진것에 만족하라? | 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27 조회수760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가진것에 만족하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성탄절에는 구유의 아기예수를 빗대어서 가난한삶에 대한 찬미를 하기도하고요

물론 그 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사는것이어려운 사람이 자신의 곤궁함에 대하여 심하게 분노하고

다른사람들이 가진것에 대하여 심하게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는 경우

심리적으로여러가지 부작용을 가지기에 그런사람들은 일시적 처방으로 자신이 가진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가진것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다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인생이란 산봉우리를 오르려는 젊은세대에게는 이 말이 적용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마음안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비상을 하려는 사람들

히딩크 감독처럼 아직도 배고프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적용되지않습니다

만병통치약이 없는것처럼 누구에게나 적용이 되는 절대적인 법칙도 없는것이 인생입니다

병에 따라 처방이 다르듯이 말씀도 사람에 따라서 각기다르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두고 지혜라고 하지요

가진것에 만족하는삶은 젊은시절에는 실행하기 어렵지만

나이들면 가능해집니다

산전수전 이런 일 저런일 겪으면서 자신이 가질수 잇는것가 가지기 어려운것을 온몸으로 체득한

노인들은 가진것에 만족하는삶이저절로 몸에 배어서 이런말들에 대하여 자연스레 공감하는 것인데

나이든사람들에게나 맞는 것을 젊은사람들에게 억지로 입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들에게이런 말씀을 강요? 하는사람들은 왜 그런것인가?

꼴통들입니다

내가 먹어본것이 내가 가본곳이 내가 입어본것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생각하는

우물안 청개구리들이지요

사람은 사람이 가는길을 가야 합니다

개구리 처럼 살아서는 안되지요

ㅋㅋ

개구리들이 시끄럽게 울겟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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