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한 어린이들의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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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한 어린이들의 순교 축일 <12월.28일>
복음 사가 성 마태오는 위의 어린이 학살 사건을 간명히 서술하고
이런 설명을 가했다.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라마에서 들려오는 소리, 울부짖고 애통하는 소리, 자식 잃고 우는 라헬, 위로마저 마다는구나!’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마태 2, 17-18).
즉 예레미야가
아들을 잃은 야곱의 아내 라헬의 통곡을 들어 예언한 것이 바로 적중되었으니 그러나 자기 이익 때문에 천사와 같은 천진한 어린아이, 그것도 한두 명이 아니고 집단적으로 죽인 헤로데는
그 잔인성이 참으로 필설(筆舌)로는 형용키 어려워 짐승과 같은 짓을 감행하고도 느끼는 바가 없었다.
그리고 그의 잔인성은 그때 한 번뿐이 아니었다. 대략 그 수를 들어보자면,
아우구스토 황제의 조력으로 유다를 정복했을 때에 무수한 사람을 살육한 것을 비롯하여
그는 처를 열 명이나 바꿔 들였는데, 먼저 도리스 왕비를 그 아들 안티파텔과 같이 추방하고, 왕비 마리암네를 투기심에서 살해하고, 또 그몸에서 난 두 아들 알렉산데르와 아리스토불로를 교수형에 처했으며,
그 금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질녀 베레니케의 남편을 죽였고, 성전문에서 로마 황제의 황금제 독수리 문장을 제거시킨
40명의 청년을 화형에 처했고, 자기가 죽기 5일 전에 본 아들 안티파텔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는 등, 온갖 악행을 하고도 후회할 줄 몰랐다.
이런 헤로데가 어찌 하느님의 무서운 분노를 피할 수 있었겠는가?
그는 온몸에 구더기가 들끓고 썩어 추악한 모습으로 죽었다.
여기에 반하여 그에게 살해된 저 무고한 어린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대신 깨끗한 생명을 하느님께 바쳤으므로 지금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이들을 거룩한 순교자로 받들고 전 세계에서 이들을 존경하며, 여러가지 은혜,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필요한 은총을 그들의 전구로 청한다.
(대구대교구홈에서)
12월28일(금) 음11/16
聖女 돔 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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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시종인 성 인데(Indes)는
성녀 돔나(Domna),
성녀 아가페(Agapes),
성녀 테오필라(Theophila)와 함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중에
니코메디아(Nicomedia, 오늘날 터키 북서부의 이즈미트 Izmit)에서 순교하였다. 그 외에 다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
*굿뉴스 자료집에서발췌
초기 교회때 순교한
니코데미아의 성녀 돔나와 여러 순교자 님들이시여
그리고 아기 예수님 대신에 순교한 무죄한 아기 순교자들이시여
부모들의 무지로 인하여 죽은 낙태 영혼들과
그 부모들이 모두 구원받을 수 있도록 천상의 기도를 보내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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