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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생정신에 대하여(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3 조회수385 추천수2 반대(0) 신고

희생정신에 대하여(1)  

빛을 향해 가는 길이란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신 길은
골고타에 이르기까지
희생으로 점철된
가시밭길의 생애였습니다.
 우리도 그분을 따르려면
마땅히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희생의 가시밭길을 가야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순교로 바늘 치명
(매 순간의 고통을 즐겨 받아들이는 것)
이라고도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지 않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마태 10,38)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태 16,24)
 
우리는 성체성사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상 제사에
참여하여 우리 자신을
예수님 제물의 일부분으로
하느님께 희생으로 바쳐야만
합당한 성체를 영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희생적
정신으로
모든 고난을 참아
받을 의향이 없이
 성체성사에 참여한다면
이는 성교회의
가장 큰 성사를
소홀히 여긴다기보다
모독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직업상의
여러가지 어려움,
질병의 고통,
가정적인 불행이나 어려움,
 갖가지 근심 걱정 등을
예수님의 수난과 고난에
동참하는 기회로 삼아
기쁜 마음으로
 달게 받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고통을
피한다고 고통이 줄거나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왕 당해야 될 고통이고
어려움이라면 희생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내하라는 말입니다.
 
 가톨릭 신자는
모든 생활을 하느님의
뜻에 맞는 제물이
되도록 변화시킬 때
바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인
형극(荊棘)의 길을 가신 것은
오로지 천주성부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기쁜마음으로
참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옳은일을 하다가
고난을 받는다해도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베드전 3,14)
 
"그러나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베드전4:16) 골로 3:8-14.
베드전 4:12. 필립 1:29. 참조.)
 
 고난의 시련에
합격하는 자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에 합당합니다.
사실 우리 성교회의
성인품에 오르신 모든 분들은
십자가의 길 그 자체를
걷지 않으신 분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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