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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생정신(3)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5 조회수372 추천수1 반대(0) 신고

희생정신(3)  

고통과 시련에 대한

이와 같은 영웅적인 사랑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니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일 수 도 있습니다.

이것은 초인적인

사랑이기 때문이며
우리 성교회의 성인성녀들이

한결같이 품었던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인성녀들이

광신자나 정신병자들이 아닌

 우리가 똑 같은 분들이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와 같은 초인적인

희생정신을 발휘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세상은 나에 대해서 죽었고

나는 세상에 대해서 죽었습니다."

(갈라 6,14)

 

성인들의 희생정신은

 바로 위와 같은 성서 말씀

바로 그 정신 하나로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같이 세속에

물들어 있는 사람은

초인적인 사랑의 심연을

깨우치기가 어렵습니다만

우리로 하여금

이 초자연적인

 사랑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모성애,

부성애,

그리고 부부애 입니다.

우리는 부모와

자녀간의 희생정신을

초인적인 사랑과 같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부모된 사람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아무것도 아끼지 않고

모든 것을 희생합니다.

금실이 좋은 부부애 또한

이에 못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자기

배우자를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아끼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이나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은

생명도 바칠 수 있는 힘을

제공하며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과

나이와 시간도

초월하는 사랑입니다.

오늘날에는 이런 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어쨋든 인간과 인간사이의

사랑에도 이렇듯

희생이 따를진데

더구나 하느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함에 있어서는

얼마나

더 큰 사랑과 정성과 희생을

바쳐야 할 것인지는더 이상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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