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정의 법 그리고 가풍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5 조회수431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친구가 나에게 쥐어준

자필로 정성들여 써 준 좋은 글.

 

 

"以 勤 謹 爲 家 法

 

모든 일에 부지런하고

삼가하는 것을 가정의 법으로 삼고,

 

以 儉 厚 爲 家 風

 

모든 생활에 검소하고

너그러운 것을 가풍으로 삼는다."

 

하루에도 몇번씩 이 글귀를 읽으면서

친구를 생각하고 이 글의 내용에 맞는 생활을

하려고 마음을 다짐합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 있다한들 실천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친구가 한자 한자 적으면서

마음으로 간직한 소망이 내가 움직여서,

 

생활로 이어가기를

지극한 우정으로 나타나기를 기원하였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표시하고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일에 부지런을 떨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강서 시니어스 타워에는

백여세대가 살고 있으며 대부분이 8십대 이상이고

7십대는 청년 중의 청년으로 살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것을 결코 자랑으로 삼지 않으며

하루 하루의 삶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으로 삼고 서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루를 일생의 최상의 날로 생각하면서

그날의 건강을 위하여 신체 단련에 최선을 다하는 것,

자손들을 위한 애정과 사랑으로 열심히 기도하는 것,

 

그리고 친애하는 친구가 써준 글귀를 생각하면서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친구가 써준 좋은 글은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딱 어울리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이는 곳에 걸어 놓고,

 

"모든 생활에 검소하고 너그러움"을 펼쳐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친구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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