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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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형식적인 종교 생활과 기복 신앙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6 조회수633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형식적인 종교 생활과 기복 신앙

 

1) 제 1독서 : 1요한3,22-4,6

 

우리가 받은 계명은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루르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성령을 통해 알게 된다. (해설)

 

요한 1서 3,22-4,6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루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을 알고 또 사람을 속이는 영을 압니다.

 

2) 오늘의 묵상 : 형식적인 종교 생활과 기복 신앙

 

계명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기쁜 소식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은

종교 체험의 좋은 보기일 것입니다.

 

마치 사람이 좋은 일을 거듭함으로써 훌륭한 사람이 되듯이,

주님 안의 머무름이라는 결실 역시 어떤 면에서는 머무르는 체험이

거듭되어 시간 안에 쌓이고 응축될 때에야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귀 기울여 듣는 재능'과 '깊은 심심함'을 통해야만,

깊은 체험을 가로막고 자신을 소진시키는 이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강조되어야 할 회개의 중요한 측면은

아마도 잠시 멈추어 선 가운데 맹목적 성과 위주와 분주함과

작별하는 것이겠습니다.

 

듣고자 하는 마음, 머무르고자 하는 자세로 고요한 시간을 주님께

봉헌해 갈 때 신앙의 살아있는 체험에 조금씩 맛 들이게 될 것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나의 묵상 : 일부 정치적 사제에 대한 당부의 말씀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1요한4,1-2)

 

세상이 정치적으로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이때에

일부 사제들이 그 아까운 시간에 정치적 갈등을 부축이고

열심한 교우들마져 교회에 나오기를 꺼리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핵심인 평화와 사랑 그리고 예수님처럼 자기의 희생으로

세상에 평화의 물결이 넘치도록하여 주시고,

 

주님의 자비로 이 세상의 어려운 삶에서도 굳센 믿음으로

어려움을 헤쳐가며 인내와 겸손한 마음으로 신앙에 매달려,

 

비록 이 세상이 어렵고 괴롭더라도 주님의 복음 말씀에

힘을 얻고 즐겁게 살도록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힘써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신부 사제들이 할 일은

냉담 교우들의 회두와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어야 하는 절대적 사명에 더욱 충실하도록 하여 결혼도 하지 않고

맹세한 주님의 길에서 보다 더 큰 역할과 보람을 갖도록 기도드립니다.

 

사제들을 위한 기도.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의 뜨거운 사람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 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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