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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1월8일 수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8 조회수615 추천수1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1월8일 수요일 복음묵상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르코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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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면 참 많은 두려움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그 두려움들 속에는 사실 허상에 대한 두려움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 대상에 대해 일일이 열거할 필요는 없다. 각자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 .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를 아는 일이고, 그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불확실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두려움이 아닐까?

그렇다면 그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 불확실성으로부터 벗어나 확실에 접근하는 길을 찾는 것이다.
그것이 신앙이고, 그에 대한 준비가 신앙인의 삶이다.

“당신은 영원한 삶을 믿습니까?” 하는 질문에 대해 너무 쉽게 “예” 라고 답하지 말라.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확신이어야 한다.
밑져야 본전 아닌가?

용기를 내라 하신다.
용기가 있다는 것은 겁이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무섭고 떨리지만 해야 하기 때문에, 부딪혀야 하기 때문에 떨리는 마음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참된 용기의 의미이다.

모두가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다.
힘이 들고 두렵지만, 그래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는, 그래서 행복할 수 있는 우리였으면 좋겠다.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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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당 신자들을 위해 만든 책갈피 달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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