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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8 조회수544 추천수1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1) 독서 : 1요한 4,11-18

 

하느님은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사랑이신 그분께서는 우리와 함께 머무르신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낸다.(해설)

 

독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로 우리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압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게되었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

 

두려움은 벌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는 이는 아직 자기의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2) 복음 : 마르코6,45-52

 

배에서 풍랑과 씨름하다가 호수 위를 걸어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본 제자들은 아직 기적의 뜻을 깨닫지 못했기에

두려워하고 놀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으시고 풍랑을

멈추게 하신다.(해설)

 

복음

 

예수님께서는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 뒤,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 벳사이다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 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그들과 작별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그들과 작별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새벽녘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그분께서는 그들 곁을 지나가려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것을 보고,

유령인줄로 생각하여 비명을 질렀다.

 

모두 그분을 보고 겁에 질렸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리고 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멎었다.

 

3) 오늘의 묵상 : 사랑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 안에 머물러 기꺼워하기도 하였고 또 생생하게

손에 잡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사랑이 낯선 사람의 얼굴처럼 느껴지고,

처음 배우는 외국어처럼 제대로 된 사랑의 말이 한마디도 흘러

나오지 않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마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절박한 상황에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채 두려움에 질려 버린 모습과도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사랑이신 하느님에 대하여 그리 많이 듣고 체험하면서도

삶의 중요한 순간에서는 사랑에 신뢰하고 응답하기보다는 두려움과

경개심으로 나를 보호하려 드는 유혹에 빠지곤 했습니다.

 

사랑의 신비는 나에게 숨겨 있지 않습니다.

또한 내가 억지로 장악하고 비밀을 밝혀낼 도전의 대상도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마음을 열어 받아들일 때만이

사랑을 '소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마음을 열고 두려움을 쫓아내는 사랑의 신비 앞에

조용히 머물며 그 사랑과 함께 숨 쉬고 싶은 바람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나의 묵상 : 마음에 사랑을 채워야 사랑이 보입니다.

 

똑같은 사물이나 사람을 보더라도 사랑스럽게 볼 수도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 말하자면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그렇게 사랑스러웠던 것일 지라도 사물이나 사람이 흉물스럽고

보기 싫은 사람으로 변하여 바라보기 조차도 싫어지게 됩니다.

 

결국 사랑은 자신을 높일 때에는 사랑을 잃게 되고

자신을 겸손함으로 나출 때에 비로소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겸손하고 자신을 나출 때에만 남을 사랑하게 되고

내가 베푼 사랑이 다시 나에게 돌아와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겠으나,

 

오만하고 건방지게 굴면서 자신 제일인양 나설 때에는

자기만 보이고 남을 얕보고 자기 자랑에 춤을 추게 됩니다.

그러면 남에게 사랑을 베풀지 못하고 미운 짓만 하게 되어 결국 자신도

남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부지간에도 아내를 남편을 높이고 받들 때에 자신도 사랑을 받게

되지만 짜증을 부리고 투덜대며 잔소리로 상대를 긁어대면 결국 자신을

미움으로 몰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이웃을, 친구를 높이고 격려하면서

말 한마디에도 신경을 써서 좋은 말로 위로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때에,

 

그 위로와 칭찬이

나에게 돌아온다는 간단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제 잘난줄 알고 있었던 것이 나였으며 우리들이 었다는 사실에

눈을 떠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겸손해 집시다.

우리 모두 자신을 나추어 이웃을 높입시다.

우리 모두 사랑을 마음에 품고 이웃을 사랑합시다.

우리 모두 이웃을 칭찬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 모두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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