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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참 행복을 위해 회개해야 할 것들/묵주기도 31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9 조회수933 추천수3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빛의 신비 3: 2/5]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회개의 내용은 이 시각에도 우리가 범하고 있는 나쁜 습관이다. 이것을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그 내용은 예수님의 산상 설교에서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그분은 율법이나 예언서를 완성하시고자 회개의 내용을 설교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질지언정, 율법에 있는 이 회개의 내용은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그분께서 일러 준 회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열거해보자.

화해하여라.’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낸 자도 누구나 재판에 넘겨진다.

그리고 바보!’라고 하는 자도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한 자도 불붙는 지옥에 간다.

그러니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라도 얼른 타협하라.

 

극기하여라.’

네 오른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을 게다.

또 네 오른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아예 잘라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게 훨씬 낫다.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거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이는 누구나 그 여자를 간음하는 것이다.

또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마찬가지이다.

 

정직하여라.’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것을 주님께 해 드려라. 세상 것 하고는 아예 맹세하지 마라.

심지어는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늘의 것은 그분의 옥좌이기에.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다.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에.

너희는 말할 때에 .’ 할 것만 .’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에서 나오는 거다.

 

폭력을 포기하여라.’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는 이야기가 있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어라.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아예 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함께 달려가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원수를 사랑하여라.’

물론 네 이웃도 사랑해야 할 게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에게 기도하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나 불의한 이에게나 골고루 비를 내리신다.

사실 너희를 사랑하는 이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도 한다.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은 다른 민족도 다 잘하고 있다.

, 이것들이 회개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이다. 우리가 너무나 많이 무심중 저지르는 나쁜 습관들이다.

 

이런 것들을 회개를 통해 하느님 뜻에 따르는 것만이 참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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