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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지의 기쁨 | 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9 조회수59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람이 살아가면서 갖는 기쁨은 여러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배우는 기쁨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래전 젊은시절에는 제 인생길을 알려줄 멘토를 찾앗습니다

허기진 사람처럼 성담 교회 절간을 찾아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답을 구하러 다녓습니다

그런데 사람에 대한 실망을 하다보니

사람에게서 멘토를 찾는것을 포기하게 되엇습니다

얼마나 가짜 멘토들이 많던지요

포장은 그럴듯한데

(유학은 어디 학위는 무엇 등등)

한껍질 벗겨보면

돈욕심 명예욕심 혹은 자기포장에 급급한

사람들이란것이 보엿고

그때마다 실망감을 갖고 떠나고 또 떠나고

그런 세월을 보내다가 영성심리를 만낫고

그후로는 책에 중독이 되엇습니다

책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게 된것입니다

책쓴사람과 상관없이 책은 저에게 원포인트 가르침을 줍니다

그래도 그것만으로 부족해서 몸으로 경험하는 공부를 자청합니다

나이들어서 공부에 중독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노학의 길을 갑니다

(그래서 저를 멘토로 생각하는 분들을 보면 부담 백배 ----

조금 앞을 간다뿐이지 같은 학생신분이니 - 그래서 제 아이디도 도반이라고

길을 같이 가는 공부하는 수행자라고 한것입니다)

 

며칠간 수행길을 갑니다

다녀와서 글로 만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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