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들도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과 딸들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12 조회수40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들도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과 딸들입니다.

 

1)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에대한 순종과 예언의 성취를 위해

겸손하게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이러한 예수님께 성부 하느님께서는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들만이 아니라 딸을 두고도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순종으로 우리 역시 주님의 세례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진정한 품위에 걸맞는 삶을

살아갈 은총을 청합시다.

 

2) 제 1독서: 이사야42,1-7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에 대한 순종과 예언의 성취를 위해 겸손하게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이러한 예수님께 성부 하느님께서는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순종으로 우리 역시 주님의 세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세례에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진정한 품위에 걸맞은

삶을 살아갈 은총을 청합시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주님인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으니,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

 

3) 제 2독서 : 사도10,34-38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어떤 민족에서건 당신을

경외하며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은 다 받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분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4) 복음 : 마태3,13-17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하고 대답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5) 오늘의 가르침 : 바로 "겸손"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얕보지 말아야 합니다.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성부의 뜻을

이루시려는 예수님의 겸손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모범을 보여 주셨듯이

구원의 역사에는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내어놓고 비우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구원의 도구로서 이러한 겸허함괴 비움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께 청해야겠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너무나 생생한 표현의 말씀이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우리의 존재가

근본적으로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더욱 새롭게 의식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 단순한 성찰이 거듭될 때 인생의 방향은 근본적으로 바뀌어 나갈 것입니다.

사랑받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깊이 체험한 이는 더 이상 이름이나 명예

따위에 갈망할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나의 묵상 : 남을 얕보고나,

               남을 무시하고 없신여기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우리들이 하느님의 작품이라고 생각할 때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최선을 다하여 만드신 걸작품들이 바로 우리들이기 때문에

이기적인 모습이나 자기 자랑으로 우쭐거려서는 결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어찌어찌하여 돈이나 벌었다고 또는 자기의 노력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자랑하면서 기고 만장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을 살펴보면 우리들이 자랑할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면서 좀더 자숙하고 겸손해져서 우리들에게 베푸시는

하루하루의 모든 것에 감사하고 남들에게 주신 것을 결코 탐내지 말고 스스로

더욱 더 노력하여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만이 우리들의 한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기죽거나 움찔하여 자신의 책임인 것인양

비참한 처지에도 부끄러워할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또 다른 길을 열어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하고 대답하셨다."

 

우리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살면서 이웃을 결코 얕보거나 우습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이웃을 존경하고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생각해서라도

이웃과 싸워서도 안됩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진정한 품위에 걸맞는 삶을 살아갈

은총을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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