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름다운 삶
작성자이부영	작성일2014-01-18	조회수459	추천수3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아름다운 삶 어느 연회장에 멋쟁이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야아, 멋있네요!” 여인은 호화로운 옷과 값비싼 패물로 치장하여 마치 한 송이 장미꽃 같았습니다. 그녀는 자랑스럽게 뽐냈습니다. 그때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품위가 있었고 은은한 향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나서거나 자랑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저 여자는 누구일까 하고 눈여겨보았습니다. 연회가 점점 무르익었습니다. 사람들은 멋쟁이 여인과 아름다운 여인을 오가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멋쟁이 여인 주위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인 곁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서로 웃고 즐기면서 재미나는 이야기가 계속되었습니다. 멋쟁이 여인에게는 향기가 없었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여인에게는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 영혼의 샘터(바오로딸)중에서 > ♬ 가톨릭 성가 26번 이끌어 주소서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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